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보수우파는 내년 대선에서 좌파정권만 이기면 대한민국이 바로 선다고 착각한다

배세태 2021. 5. 1. 20:21

※보수우파는 내년 대선에서 좌파정권만 이기면 대한민국이 바로 선다고 착각한다

날이 갈수록 민심이 점점 문재인 정권에게 등을 돌리는 것이 알린다. 그런데 애국을 부르짖는 분들이 아직 모르는 것이 있다. 즉 대선에서 좌파정권만 이기면 대한민국이 바로 선다고 착각한다. 그래서 윤이다 황이다 홍이다 하면서 서로 옳다고 떠든다. 착각하지 말라. 만약 그들이 대통령이 된다 해도 한국은 바로 세울 수 없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한국은 지금 이재명 같은 인간이 대통령 후보순위 1위에 오를 정도로 극좌경화 되고 친북, 친중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기 때문이다. 즉 황이나 윤이 대통령이 된다 해도 그들은 북-중의 간첩과 종북 청산을 할 수 없다. 청산을 하고 싶어도 그들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손을 댈 수가 없다는 뜻이다.

대한민국은 지금 미군이 틀고 앉아 있기에 껍데기는 온전해 보이지만 속은 북-중에게 이미 점령당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정치판과 법조계, 종교계, 노동계, 교육계, 지방단체장들과 군대, 경찰을 어떤 자들이 쥐고 있는가를 보라. 대통령 하나 바꾼다고 될 것 같은가? 그들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시켜서 감옥에 처넣고 30년 형을 때려 박는 것을 모두 찍소리도 못하고 지켜보고도 모르겠는가?

대통령 하나 바꾸면 된다는 생각은 뿌리 없는 나무를 심어서 산을 푸르게 만들겠다는 망상과 같다. 대한민국은 이미 뿌리가 다 썩었다.

이번에 1년짜리 서울과 부산시장 선거 이겼다고 자신하는 분들이 많은데..그거는 어리숙한 보수 국민을 속이기 위해 던져준 떡밥일 뿐이다. 오세훈과 박형준이 정말 애국자라 해도 그들이 할 일은 도시를 꾸미는 일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다 썩어 들어가는 몸뚱이에서 서울과 부산이라는 특수 부위만 성성하다고 뭐가 달라지겠는가?

두말 할 것 없다. 간첩들과 진보의 가면을 쓴 자들을 청소하지 않고는 백번을 죽었다 깨어도 자체로는 대한민국은 절대로 소생시킬 수 없다.

8.15 해방과 6.25에서 두 번이나 미국의 도움으로 지켜진 이 땅을 완전히 바로 세우려면 세 번째로 미국의 도움을 받아서 남-북한 청소를 깨끗이 해야만 우리 민족이 우뚝 설 수 있다.

이런 글을 쓰면  노예적 근성이 농후하다, 사대주의자다, 자존심이 없는 인간이다 하며 욕을 할 사람들이 꼭 있을 것임을 안다. 그런 자들은 정말 종북 역적들이 아니면 자기는 나라를 위하여 아무 것도 안하면서 주둥이만 살아서 나불거리는 10선비일 뿐이다.

출처: 김태산 페이스북 2021.05.01
(전 체코주재 북한무역회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