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박빙 선거] 오세훈 당선여부는 투표율에 달렸다
이 국면에서 정상적인 나라 상식적인 국민이면 보수야당이 나무막대기를 세워놔도 무난히 이겨야한다. 적어도 20%이상 차이가 나야 마땅하다. 이번 재보선에는 부정투표를 시도하지 않을 것이란 생각도 있었고. 그래서 난 이번 서울 부산 재보선에는 별 관심도 두지 않았다.
그러나 어제 지인으로부터 좌파가 결집한다는 전화 한 통을 받고 곰곰이 생각하다 화들짝 놀랐다. 오세훈이 위험하다는 생각에 번개를 맞은 듯했기 때문이다. 그리곤 오세훈 당선뿐 아니라 보수우파 재기여부가 투표율에 달렸음이 눈에 선하게 보였다. 간단한 산수로 확인되기 때문이었다.
객관적인 수치가 입증한다. 서울은 민주당이 나라를 김일성 왕가에 바치자고 해도 민주당을 따를 좌파가 35~40%는 된다. 게다가 이들은 조직적이고 활동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이라 여론형성에 일당백의 역량을 발휘한다. 결과 서울 25개 구청장 중 24개, 서울시의회 110명 중 102명을 차지했다.
※ 현재 서울시 의회는 민주당 1명 당선무효 형으로 총109명 중 민주당 101명, 국민의힘 6명, 민생당 1명, 정의당 1명, 이번 재보선 1명.
여기서 이번 서울 재보선을 대입 간단한 산수를 해보자.
첫째, 박영선 지지율 최소 35%는 고정상수다.
둘째, 이들의 평소 조직력 결집력을 고려할 때 투표참가율은 최소 90%.
결과 박영선 득표율은 어떤 경우에도 최소 30%다.
그럼 오세훈 득표는 투표율에 의해 자동 산출된다.
1. 투표율 70%일 때 오세훈 득표율은 40%(70 – 30)
2. 투표율 60%일 때 오세훈 득표율은 30%(60 – 30)/5:5가 되는 분기점 투표율.
그러나 여기에는 두 가지 위험한 함정이 있다. 하나는 박영선 지지자 외는 전부 오세훈을 지지한다는 가능하지 않는 희망을 전제한 것이고, 또 하나는 재보선 투표율이 60%에 달한 사례가 거의 없다는 사실이다. 대한민국수도 서울의 현실이 섬뜩하지 않은가?
더구나 표의 결집력과 확장성은 오세훈이 아니라 박영선에게 있다. 좌파는 이해(利害)에 의해 생사를 걸고 있고, 여기에 박원순이 뿌려놓은 협동조합이 또 큰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문득 국정원장 박지원이 5.18사진을 뿌린 것도 호남결집과 부동층 유인을 위해 신호탄 쏘아 올린 게 아니겠나?
설마 하던 부정선거 획책도 맘 놓을 수 없는 현실이다. 하는 짓을 보니 선거관리위원회까지 믿을 수 없는 현실이다. 2021년 서울이 70년 전 남로당이 득세하던 서울을 능가하는 양상 아닌가? 지금 이 시각에도 무슨 짓이든 가리지 않는 좌파로부터 서울을 탈환할 유일한 길은 투표율 올리는 것뿐이다.
최소한 10% 이상 차이로 이길 것이란 그동안의 낙관은 순전히 엉터리 망상이었다. 등짝에 식은땀이 흐르고 새삼 저들이 무섭다. 잠자는 권리는 보호하지도 보호 받을 수도 없다. 좌파가 아닌 이상 모두 일어서 투표 권리로 일단 서울을, 대한민국을 구해놓고 봐야하지 않겠나? 매우 위험한 박빙의 선거이다.
출처: 호국미래논단/자유게시판(글: 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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