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 MVNO 공식일정 발표.."7월1일 서비스 개시"
뉴스토마토 IT/과학 2011.05.09 (월)
SK텔레콤과 협의 완료" |
"내년 1분기 신규가입·번호이동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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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T는 1단계 선불서비스(7월1일), 2단계 후불서비스(10월1일)를 거쳐 번호이동 기능보완이 완료되는 내년 1분기 신규가입과 번호이동이 모두 제공되는 3단계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7월1일 시작하는 선불서비스는 SK텔레콤 선불 패키지를 이용해 음성, 문자메시지서비스(SMS)를 제공하는 것으로, 기존 이동통신사 선불요금제 대비 20% 이상 저렴한 요금제로 KCT 자체 유통채널을 통해 제공된다.
10월1일 출시하는 후불서비스는 신규번호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KCT는 독자 빌링시스템을 통해 신규브랜드로 음성, SMS, 데이터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 시기부터는 정액제, 종량제 등 KCT 자체 요금제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용자가 기존에 쓰던 번호를 그대로 가지고 MVNO로 가입하는 서비스는 번호이동시스템 기능 보완을 완료하는 내년 1분기에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가 3단계로 접어들게 되면 이용자들은 기존 이동통신사들이 제공하는 동일한 서비스를 20%이상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장윤식 KCT 대표는 "기존 이동통신사와 동등수준의 품질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서비스가 개시되면 이용자들이 통신비절감을 피부로 느낄 수 있어 가계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블TV사업자(SO) 연합체인 KCT는 현재 125만명의 인터넷전화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한편 KCT는 추후 전파자원 확보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장윤식 KCT 대표는 "MVNO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전파자원의 배분을 MVNO용도로 일정부분 할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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