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북괴, 5월9일 탄도미사일 또 도발!..9.19 군사합의 즉각 폐기하라■■

배세태 2019. 7. 25. 11:09

※북괴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따른 9.19 군사합의 즉각 폐기하라

- 5월9일 탄도 미사일 도발 후 78일 만에 또 도발!

 

1. 합참과 국방부는 북괴의 도발을 정직하게 발표하라.

 

합참과 국방부는 5월9일, 이스칸데르 탄도미사일 분석도 다 못했는데, 또 북괴는 도발을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7월 25일, 오전 5시 34분과 5시 57분경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으며, 비행거리는 약 430km"라고 밝혔다. (비행거리로 보면 지난 5월 9일 발사한 '북한판 이스칸데르급' 단거리 미사일과 유사하다.) 미상(未詳)이라는 표현은 출처와 형상과 실체를 전혀 모를 때 혹은 도무지 알 수 없을 때 사용하는 용어다. 원산 일대라는 용어도 틀렸다. 좌표가 나와야 한다. 탄도의 궤적도 즉각 알려야 한다. 공격 방향을 동해가 아닌 서울로 향했다면 서울은 불바다가 되는 상황이다.

 

2. 미상 발사체로 북괴의 탄도미사일 실체를 물타기 하지 마라.

 

5월 9일, 북한의 조선중앙TV가 이동식 발사차량(TEL)에서 공중으로 치솟는 탄도 미사일를 증명하는 발사 장면을 공개했는데도, 합참과 국방부는 불상 발사체를 고수하여 불교인들의 자비심을 실험하더니, 이번에는 원산일대 미상의 발사체라고 발표를 했다. 국방부의 발표에서 달라진 것은 불상 발사체에서 미상 발사체로 바뀌었다. 합참에서 미상 발사체라고 발표를 한다고 북괴의 도발의지가 소멸 되는 게 아니고, 유엔 제제 위반이 용서되고 사라지는 게 아니다. 이 지구상에 적(敵)을 비호하고 감싸는 전쟁 지도부가 있는가?

 

3. 북괴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따른 9.19 군사합의 즉각 폐기하라.

.

합참과 국방부는 5월 9일 도발 때도 머저리 병정놀이 짓을 했다. 국민은 북괴의 미사일 도발 원점을 바로 타격해도 그동안 국방부에 쌓인 불편한 심사가 풀리지 않았는데, 국방부는 북괴의 도발을 호도하고, 국민을 기만했다. 북한 스스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언급하면서 발사 장면을 공개했는데도, 국방부는 ‘분석 중’이라는 직무유기성 발언만 했고, 그것이 ‘탄도 미사일’이라는 최종 브리핑도 없었다. 탄도미사일 도발을 불상과 미상 발사체로 규정한 국방부는 적화 동조세력인가?

 

정신이 바로 박힌 장관과 합참의장이라면 9.19 군사합의는 벌써 5월 9일에 폐기를 했어야 했다. 지금이라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려면 9.19 군사 분야 합의는 즉각 폐기하라.

 

- 육사 총구국 동지회 일동

 

출처: 박필규 페이스북 2019.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