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민정서 위반, 민심 잃었다
(배우익TV '19.06.24)
※본 게시물은 작성자가 관찰한 바에 따라 의견을 표명한 것이며 실제 사실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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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여대생들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아들 자랑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아들만 있는 게 아니라, 딸도 있다. 그리고 아내는 가수다.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이었다면 이런 가족 이야기를 풀어 가면서 얼마든지 '여성의 사회적 참여'나 '양성 평등'의 주제를 풀어 갈 수 있지 않았겠나.
본인이 연애안하고 결혼한 것도 아니고, 딸 낳아 키우면서 '나 몰라'한 것도 아닐텐데.. 자기 경험이 있을 것 아닌가. 하필이면 여대생들 앞에서 아들 이야기를 그것도 스펙같은 걸 주제로 삼았을까.
오랜 공직생활이 몸에 배다보니 그런 경직성이 생기는 것이다. 청년들은 가르쳐야 하고 올바른 길로 계도해야 한다는 그런 생각말이다. 그걸 참모들이라도 풀어줘야 하는데.. 참모들이 그렇게 바보들일 리는 없고.
내 보기에 황교안 대표가 '국민계도 공직자 마인드'로 애정을 갖고 직접 주제를 고른 것 같다. '잘 해 보려다 삑사리'난 꼴이다. 그런 마인드로 어떻게 정치적으로 국민과 공감대를 갖겠나.
문제는 이런 성향은 안 고쳐진다는 것이고, 변화하려 들면 더 이상하고 변태적으로 나타난다는 것. 사회적 엘리트, 공직자 의식을 버리고 한 개인으로 청중들 앞에 서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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