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G20 오사카의 치욕
금년 G20은 오사카에서 열립니다. G20은 매년 나라를 바꾸어가며 열립니다. G20은 세계에서 국력이 20등까지의 뼈대있는 나라들이 모여 세계의 질서를 논의하는 회의라서 품위가 있지요.
G20을 주최하는 나라의 정상이 주인장 노릇을합니다. 그래서 아베가 이번 G20의 호스트입니다. 호스트는 다른 19개국의 정상들과 단 30분이라도 단독으로 만나 관심사를 논의합니다. 그게 국제관계의 예의입니다.
회의 시작 일주일전 쯤이면 호스트의 만남 일정과 참가국끼리 서로 만남 일정이 결정됩니다. 지금쯤은 모든 일정이 공개되어 아베가 만나는 스케줄은 정해져 있는데 文과의 만남만은 스케줄표에 없습니다.
文의 각국 정상과의 만남도 미.중.러.카나다만 있습니다. 그것도 아마 사정사정해서 만나게되는 것이라 사진 찍기용일 겁니다.
우리 박근혜 대통령은 매년 모든 참가국의 만남 요청을 받고 보통 10개국 이상의 정상을 골라 만났어요. 너무 비교됩니다.
이번에 아베가 文을 안 만나려는 것은 文에게 정신차리라고 쫑코를 주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저러다 만나겠지 예상했는데, 오늘 <만날 예정이 없다>고 아예 발표했군요. 아마 G20 사상 처음으로 호스트를 만나지 못하는 참가국으로 기록될 겁니다. 文의 치욕이지요.
그러잖아도 일본은 한국을 벼르고 있습니다. 외환위기의 제1 방어선인 원.엔 통화 스와프가 없어서 지금 외환이 대단히 취약한 형편인데도, 더해서 일본은 한국제품에 30% 특별관세를 때릴 것을 만지작거립니다. 만약 특별관세를 진짜 실행하면 일본에의 수출은 반으로 줄어들고 외환은 직격탄을 맞게됩니다.
지금까지 일본은 어지간한 것은 한국에 모두 저 주었습니다. 양보하고 편의를 제공했어요. 선의가 계속되면 당연하게 생각한다더니 한국은 일본의 편의를 당연하게 생각했어요. 항상 100년전의 피해자라며 땡깡부리고 매사에 투덜댓습니다. 지난 60년간 참았던 일본은 그동안 공짜로 주었던 그 모든 편의를 거두겠다는 것이지요.
그게 이번 G20에서 文에게 완충지대없이 그대로 표출될 겁니다. 한국을 도울 국가는 미국과 일본뿐인데, 그 나라는 이용 할 생각만하고 엉뚱한 북한과 중공과 러시아에 발발거리는 文의 업보입니다.
출처: 손병호 페이스북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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