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100세 시대] 한국, 고령화 속도 OECD 국가 중 1위…“고령층 경제활동, 적극 권장해야”

배셰태 2019. 4. 22. 15:48

[100세 시대] 韓, 고령화 속도 OECD 국가 중 1위…“고령층 경제활동, 적극 권장해야”

이지경제 2019.04.22 김주경 기자

http://www.ezy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90010

 

사진=뉴시스

 

한국의 고령화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고령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노인 기준 조정 및 정년을 상향하고 관련 대책을 마련해 고령세대의 경제 활동 참가율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간한 KDI정책포럼 제273호 ‘고령화 사회, 경제성장 전망과 대응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고령인구부양비(65세 이상 인구/15~64세 생산가능인구)는 1980년 약 10% 미만에 그쳤으나 최근 20%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추계(가정치 발표)’에 따르면 오는 2050년 고령인구부양비는 약 73%까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는 OECD 평균보다 약 20%포인트 높다. 앞으로도 한국 고령화 속도는 30년 동안 세계적으로 이례적인 수준으로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또 2050년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전체 인구의 38%를 차지하며 생산 가능 인구 비율은 약 52%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 고용률이 선진국 평균 수준인 70%로 가정하면 생산에 종사하는 취업자는 전체 인구의 36%로 불과한 셈이다. 즉 인구의 36% 수준의 취업자가 전체 인구가 소비해야할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해야 하는 역할을 도맡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주요 OECD 회원국 고령인구 부양비. 그래픽=K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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