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IS “영변 핵시설서 특수 철도차량 포착”…“방사성 물질 운반 가능성”
VOA뉴스 2019.04.18 오택성 기자
https://www.voakorea.com/a/4880297.html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12일 상업 인공위성이 촬영한 북한 영변 핵시설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방사성 물질을 이동하거나 재처리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북한의 영변 핵시설에서 방사성 물질 이동이나 재처리를 시사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밝혔습니다. 과거 이런 활동과 관련됐던 특수 철도차량들이 다시 현장에 나타났다는 근거를 들었습니다.
<중략>
CSIS가 주목한 것은 영변 핵시설 안에 모습을 드러낸 특수 철도차량들 입니다.지난 12일 상업 인공위성이 촬영한 현지 사진을 분석한 결과 우라늄 농축시설과 방사화학실험실 인근에서 5대의 철도차량들이 포착됐다는 겁니다.
CISI의 북한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가 16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차량의 길이는 모두 10m가 넘습니다. 일부는 4개의 대형 컨테이너를 싣고 있는데, 그 중 2대는 파란색 칸막이 벽이 설치돼 있습니다.
CSIS는 이와 비슷한 특수 철도차량이 이전에 영변 내 분강리 역, 방사화학실험실의 하역장, 그리고 우라늄 농축 시설과 동위원소-삼중수소 생산 시설 인근에서 발견된 적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사실로 미뤄볼 때 이번에 포착된 특수 철도차량들이 방사성 물질 운반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이 같은 추정에는 검증이 필요하다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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