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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북스`로 전자책시장 삼키나?

배셰태 2010. 4. 11. 12:30

애플 `아이북스`로  전자책시장 삼키나?

이데일리 IT/과학 2010.04.09 (금)

 

모바일서점 아이북스+아이패드 조합 `전자책 공략`
킨들 비해 터치감, 그래픽 우위..국내업체도 예의주시

 

애플의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OS)에서 주목되는 기능은 모바일서점 `아이북스`다. 애플 앱스토어가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사고파는 장터라면, 아이북스는 전자책 콘텐츠만 따로 모아놓은 곳이다. 실제적으로 아이패드와 결합해 전자책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기능이라 할 수 있다.

 

..이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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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세상,시장,소비자가 변했다.

향후 전자책은 핸드폰(010) 다음으로 큰 시장형성 예측 

 

* 모바일(mobile) : 핸드폰(010), PDA, PMP, 노트북컴퓨터. 애플의 차세대 태블릿PC `아이패드(iPad), ...등과 같이 손에 들고 움직일 수 있는 전자제품을 총칭하는 말.

 

 * 이통사 및 mvno는 핸드폰(010) 하나만 갖고 국내 대리점 모델에 안주해 휴대폰 판매 수수료와 유·무선 통신요금을 수익 모델로 하면서 좁은 국내 시장을 나눠먹는 경제을 하다가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질 수 있습니다. 구식 대리점식 수익모델에서 벗어나 모바일 웹스퀘어드 시대에 맞는 콘텐츠 서비스을 수익모델(향후 음성 서비스도 많은 콘텐츠 중 일부가 됨)로 승부을 해야 대기업이던 중소기업이던 살아 남을 것입니다.

 

* 국내에도 애플이나 구글의 영향으로 단말기 판매나 음성통화요금 중심의 핸드폰(010) 사업이 웹(콘텐츠) 중심의 사업으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습니다.

 

* FTA와 유비쿼터스 시대에 비즈니스를 지배할 트랜드 중의 하나는 바로 `네트워크` 입니다. 이제 승부는 서비스 즉 유통에 달려 있습니다. 휴대폰 유통(판매) 시장에 그동안 서비스보다는 단말기 위주이던 통신사 선택 기준이 많이 바뀔 수 있습니다

 

* 10년째 국내 대리점 모델에 안주해 휴대폰 판매 수수료와 유·무선 통신요금을 구식 수익 모델로 하면서 좁은 국내 시장을 나눠먹는 경제공짜폰/보조금으로 고객 유혹)을 하다가는 글로벌 플랫폼의 변경으로 이통사 3사는 앞서 언급한대로 진짜로 사라질 수 있습니다. 당장 FTA 가 발효되면 글로벌화된 영국의 BT, 프랑스의 FT, 스페인의 텔레포니카(2008년말 기준 해외 매출 비중 50% 이상)와  AT&Tㆍ버라이즌와이어리스 · 스프린트(미국), 아메리카모빌(멕시코), 도이체텔레콤(독일), NTT도코모(일본), MTN그룹(남아공), 텔레콤이탈리아(이탈리아), 텔레노어(노르웨이), 텔리아소네라(스웨덴),  차이나유니콤(중국)...등과 같은 국제 통신 시장의 거인들이 국내에 들어온다면, 안타갑게도 해외 매출 비중이 1%(KT, SKT) 밖에 되지 않은 글로벌에 있어서 걸음마 수준인 국대 통신사 3사(KT, LGT.SKT)는 안마당은 물론 동네 골목에서 그들과 싸워야 합니다.

 

* 국내의 좁은 시장에서 `빨래줄 장사(유·무선 망)`만으로 대리점 사업에 매진하는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낱 모래 위에 지은 집에 불과합니다. 국내 시장이라는 우물 안에 구축한 네트워크<총판->대리점(도매)->판매점(소매)>에 세계화라는 물이 스며들면 순식간에 허물어질 수 있습니다.

 

* 미국의 경제학자 애버트 허쉬만이 주장한 `허쉬만의 터널 효과`를 몬토토 통신 네트워크 마케팅 비즈니스에 부분적으로 대입해 보면 몬토토의 미래을 한눈에 내다볼 수 있습니다. FTA로 통신 시장이 개방되어 앞서 언급한 선진국들의 거대 통신사와 애플,구글 등이 국내에 직접 들어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나 서비스가 도입되면 어떻게 될까요?

 

* 예를 들어 하반기에 MVNO M-VOIP 및 FMC로 무장한 네트 및 메스시장에서 국내 최고의 통신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인 몬토토(몬티스타텔레콤 계열사)메스 시장의 국내 통신사 3개 중  하나가 먼저 그들과 제휴해 국내 대리점 모델이 아닌 다양하고 편리한 글로벌 서비스를 도입하고 이로써 수익이 훨씬 많아진다면, 이제까지 탄탄하다고 믿었던 국내 2개 회사의 네트워크는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    

 

*********정부(모바일 연관 쇠말뚝 정책)나 기업(특히 이동통신 3개 회사의 흥선 대원군식 갈라파고스적 폐쇄성 ), 국민(유통,생산형 프로슈머 참여 미홉) 모두의 각성이 필요한 시기임은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