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TV홍카콜라의 유튜버, 홍준표의 싸가지◆◆

배세태 2018. 12. 25. 20:33

※홍준표의 싸가지

 

얼마전까지만 해도 "제일 싸가지 없게 말하는 사람"은 류시민이라 생각했다. 요즘은 홍준표다. 감축드린다.

 

뱅모 유튜브 채널 '세뇌탈출'은, 한반도 문제, 미중관계, 국제뉴스에 집중한다. 국내 시사는 거의 다루지 않는다. 따라서 구독층이 제한되고 조회수가 제약된다. 만약 기존의, 국내시사 유튜브에 대해 볼 멘 소리 한다면, 뱅모가 해야 한다. 그러나 나는 사석이 아닌 자리에선 다른 사람들의 유튜브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하지 않는다. 나름 자기 포지셔닝에서 최선을 다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특정 내용이나 특정 발언에 대해 이야기하면 몰라도...

 

홍준표는 이를 싸잡아 매도한다. "나는, 삼류 패널, 시사농단 압도하겠다"라고... 개싸가지 없는 표현이다. 그냥 "나는 훌륭하고 압도적인 채널을 만들어 보겠다"라고 해야 한다. 남들을 싸잡아 '삼류' 세력이니 '농단' 분자니 욕 할 것 없다.

 

[첨가: 아래 페친님 반박에 대해... 홍의 발언은 지금 뱅모 비판과는 다르다. "3류 패널 데리고 시사방송하는 어용 방송"이 정확한 워딩이다라는 비판.... 일단, 뱅모가 제목만 보고 기사를 잘 읽지 않았다는 점 죄송.... 그럼에도 이 홍의 비판은 여전히 싸가지 없다. 시사 프로그램에 잘 나오는 사람들 기십명만 '개인 비방'으로 묶기 때문이다. 타겟은, 이들 '단골 패널'들 기십명이 아니라... '기레기 전체' 내지 '제도권 언론 전체'다. ... "제도권 언론이 문가 어용으로 망가진 상태에서 하나의 대안 유툽 프로그램을 대성공 시켜 보겠습니다"라고 하는 게 맞다. )

 

그 나이에, 그 경력 가지고 이렇게 싸가지 없기도 정말 어렵다...

 

출처: 박성현(뱅모) 페이스북 2018.12.24

(이선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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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유튜브 구독자 10만 자축…“삼류 패널·시사 농단 방송 압도할 것”

http://news.donga.com/Main/3/all/20181224/934260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