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북한인권논의, 세계평화에 기여…유엔 안보리에서 재추진 희망”

배셰태 2018. 12. 12. 06:34

미국 “북한인권논의, 세계평화에 기여…재추진 희망”

VOA 뉴스 2018.12.11 백성원 기자

https://www.voakorea.com/a/4695323.html

 

지난해 12월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북한 인권 행사에서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왼쪽)가 탈북자 지현아 씨의 증언을 듣고 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의 인권 유린을 논의하는 것이 세계 평화에 기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찬성표 확보 실패로 무산된 유엔 안보리 북한인권회의를 내년에 다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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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인권 논의, 특히 북한 내 인권 침해에 대한 논의가 세계 평화와 안전을 유지하는데 중대한 부분이라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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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을 요구한 미국 정부 관리는 10일, 유엔 안보리가 인권에 대해 논의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조직이라는 중국의 주장에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인권 논의는 유엔 안보리의 주목을 받을 가치가 있는 사안”이라면서 이렇게 답했습니다.

 

올해 소집되지 못한 유엔 안보리 북한인권회의를 계속 추진 중이냐는 질문에는, “이 중요한 회의를 이달 개최할 수 없다면, 내년에 개최를 다시 논의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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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로 예정돼있던 유엔 안보리 북한인권회의는 회의소집에 필요한 찬성표를 확보하지 못해 5년 만에 무산됐습니다. 회의가 진행되려면 안보리 이사국 15곳 중 9곳이 찬성해야 하는데 비상임이사국인 코트디부아르가 회의 소집에 동의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앞서의 미 정부 관리는 미국은 북한의 인권 상황에 깊이 우려하고 있다면서, 북한 정권이 국제사회에 동참해 인권을 존중하기 시작하고 인도주의적 지원에 관한 국제 기준을 충실히 지킬 것을 계속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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