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벌어지는 국제적 움직임
폼페이오의 방북, 나토 & 헤리트루먼 항모전단 최대규모 북해 훈련, 미일영 연합함대 남중국해 훈련 예정, 요코타 주일미군기지 미군정찰기 집결, 오키나와 기지 미군 특수전수송기 확인, 시진핑의 방북, 김정은의 방러 예정..
이 모든 일들이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벌어지고 있다. 김정은은 어떻게든 11월 중간선거 전에 트럼프와의 정상회담을 끌어내려 했을 것이다.
중간선거에서 트럼프가 승리하면 자신감이 충만해진 트럼프가 김정은을 향해 어떻게 태도를 돌변할지 모르고, 트럼프가 중간선거에서 진다해도 2020재선 승리를 위해 북핵 문제의 최종 해결(군사행동)에 나설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김정은과 문재인 입장에선 어떻게든 11월 중간선거 전에 트럼프와 김정은이 만나서 종전선언을 이끌어내게 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런데 트럼프라는 닳고 닳은 장사꾼은 종전선언과 같은 전략적 지렛대를 절대 쉽게 내어줄 인물이 아니다. 트럼프란 인물은 반드시 그에 합당한 반대급부 이상을 얻어내고야 마는 사람이다. 유엔총회에서 문재인을 어떻게 갖고 놀며 한미FTA 수정안을 관철시켰는지 우리가 다 봤지 않은가.
아름다운 편지라느니, 사랑에 빠졌다느니, 비핵화에 진전을 이루고 있다느니 같은 감언이설을 내뱉으면서도, 대북제재는 유지한다는 말을 빼놓지 않고 있다.
따라서 김정은은 종전선언과 주한미군 철수를 위해 정말 큰 것을 트럼프에게 내어줄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하기 위한 여건이 무르익으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인다. 김정은 입장에선 그때까지 미국의 대북제재를 버텨야 한다.
그래서 김정은은 시진핑과 푸틴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을 만나보고 이들이 어느 정도 까지 자신을 도와줄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해. 또한 만약 일이 틀어져 자신이 다시 미사일 도발을 감행할 경우 중러가 자신을 얼마나 지켜줄수 있을지도 알아보기 위해.
그리고 시진핑과 푸틴, 특히 시진핑은 어떻게든 트럼프를 11월 중간선거에서 패하게 하고싶을 것이다. 이를 위한 중러의 장난을 막기 위해 지금 미군은 직접적인 군사적 압박에 들어가고 있다. 북해와 남중국해에서.
특히 요코타 기지에 모여든 미군 정찰기들(통신정찰기는 물론 AWACS 공중통제조기경보기도 와 있음)과 오키나와 기지에 들어온 특수전수송기 MC-130이 대단히 묵직하고 위협적이다. 남중국해 미일영 연합군사훈련을 지원하고 나아가 북한의 움직임도 파악하기 위해 보낸 것으로 보인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벌어지는 국제적 움직임들이 다들 아주 무겁고 의미심장하다. 역사상 이렇게 중대한 의미를 갖고 긴박하게 움직이는 미국의 중간선거는 없었을 것이다.
나는 미국을 하나님의 뜻에 가깝게 바꿔나가고 있는 트럼프의 승리를 위해 기도할 것이다.
출처: 함용식 페이스북 201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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