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210분·文대통령 38분' 폼페이오의 시간 분배
뉴데일리 2018.10.08 전경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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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결과 언론공개" 文대통령 권유 거절... 美국무부 “北, 풍계리에 美검증단 초청" 공개
▲ 지난 7일 방북한 뒤 청와대를 찾은 폼페이오 美국무장관과 이를 맞이하는 문재인 대통령.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 번째로 북한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美국무장관이 김정은과 구체적으로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를 두고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청와대는 "美北정상회담의 구체적 시기와 장소를 결정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란 정도만 언급했다. 김정은과 3시간 30분 동안 만났던 폼페이오는 문재인 대통령과는 통역 시간을 포함해 38분 동안 만났다. 일각에서는 “한국에게는 중요한 이야기를 해주지 않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지난 7일 오전 북한으로 들어가 김정은과 만났다. 2시간 가량의 면담은 오찬으로도 이어졌다. 같은 날 오후 한국으로 온 폼페이오 美국무장관은 “김정은과 좋은, 생산적인 대화를 내눴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말대로 (북한 비핵화를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고, 이번 방북으로 그 중에서 하나를 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정은과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방북 후 한국에 온 폼페이오 美국무장관은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청와대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언론들도 이렇게 많으니 방북 결과를 조금 설명해주시는 게 어떠냐”고 권유했지만 폼페이오 美국무장관은 완곡히 거절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폼페이오 美국무장관의 면담은 38분 동안 이뤄졌다. 통역을 포함한 시간이었다. 폼페이오 美국무장관은 이어 강경화 외교장관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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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2차 정상회담 시간·장소 논의, 北 풍계리에 검증단 초청”
▲ 폼페이오 美국무장관이 방북 후 트위터에 올린 사진.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美국무부는 같은 날 관련 성명을 내놨다. 이 또한 청와대의 공식 설명이나 폼페이오 장관이 트위터에 올린 내용과 별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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