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중전쟁은 기술패권 전쟁이 아니다...본질이 '글로벌 스탠다드'이다▲▲

배세태 2018. 9. 30. 19:41

미중전쟁은 기술패권 전쟁일까?


http://fen.or.kr/?p=6454

 

"미중전쟁은 일과성 투닥거림이다" 이같은 이야기가 지배적이었다. 이제 미중전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자 "이는 기술패권 전쟁이다"라는 이야기가 일본에서 나온다. (니혼게이자이)

 

일본의 지성에 대해 충격적인 점은 '주류 지성'이 국가주의(일본-애국주의) 안에 함몰돼 있다는 점이다. 미중전쟁을 '기술패권 전쟁'으로 보는 관점은 정말 일본스러운, 너무나 일본-주류-지성 스러운 관점이다.

 

일본 주류-지성에서는, 개인, 존엄성, 인류, 문명, 세계시장... 이같은 단어들이 잘 사용되지 않는다. 개인, 인류, 문명과 같은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PC-비주류들이다. 일제의 텐노-전체주의에 대한 죄책감을 잔뜩 끌어안고 그에 의해 짓눌린 사람들...이들은 주류-지성이 아니다.

 

일본 국가주의의 입장에서 보면, 미중전쟁을 '물질'로 환산해야 한다. 국가는 물질과 욕망의 차원에서 작동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나는 전혀 다르게 본다. 미중전쟁의 본질은 '정신과 가치'에 있다. 중국인들이 글로벌 스탠다드(개인, 자유, 시장원리, 공정....)를 수용하라고 강제하는 전쟁이다. G2가 됐기에, 이제 중국은 이를 피할 길 없다. 이를 회피하면 언젠가 인류 최악의 재앙 덩어리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미국은 중국에게 이렇게 강요하는 중.

 

"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키며 살아! 이를 거부한다면, 지금 상태에서 정체하든지!"

 

중국 역사 5천년 동안 외부세계가 중국에 대해 '정신적 가치와 규범'을 강요한 적 있든가? 없다. 이는 단 한가지만 보면 안다. 종교... 예전에는 모든 '정신적 가치와 규범'은 종교로 표현됐었다. 그래서...

 

"중국 역사 5천년 동안 외부 세계가 중국에 대해 '정신적 가치와 규범'을 강요한 적 있었나?"라는 질문은,

 

"중국 역사 5천년 동안 외부 세계가 중국에 대해 종교를 강요한 적 있었나?"라는 질문으로 치환된다.

 

서유럽이나 중근동은 다르다. 예를 들어 서유럽에서는, 중세 때, 어느 한 국가가 [우린, 기독교 버릴거야. 이제부터 개를 섬기는 숭견교로 개종할 거야]라고 선언했다면, 즉시 이웃나라들에 의해 짓밟혔다. 중근동의 이슬람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이에 반해 중국은 다르다... 정말 다르다.

 

외부(북방/ 서북방)가 끊임없이 정복했다. (수, 당, 오호16, 남북조, 거란, 원, 청) 심지어 최초의 통일제국인 '진'마저도 엄격히 말하면 서북방 오랑캐로 보아야 한다. 그러나 그 어느 세력도 중국에게 종교를 강요한 적 없다.

 

지금 미국이 중국에게 강요하고 있는, [글로벌 스탠다드라 불리는 가치와 규범]은 옛 같으면 마땅히 '종교'로 표현됐을 가치 체계다. 미국은 중국에게 선택을 강요하고 있다.

 

"글로벌 스탠다드를 몸에 익히든지... 아니면 지금 상태에서 정체하든지...."

 

미중전쟁의 본질은 [글로벌 스탠다드]이다.

 

출처: 박성현(뱅모) 페이스북 2018.09.30

(이선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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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미국에의한 북한의 종말: 뱅모 박성현

(고교연합-자유대한연대 '18.09.29)

https://youtu.be/yTeiJfzp1fc

 

※2018929() 대한문 태극기집회

대한문 집회 뱅모 연설이다. 미국은 북한 해방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 한반도에는 남북 두 개의 자유민주 공화국이 들어선다... 북한이 어느 정도 제발로 선 다음에 남북 사이에 [자유민주 국가연합]이 생겨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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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집회 관련기사]

트루스포럼, 태극기집회 첫 주최 "대한민국 가치와 韓美동맹 중요"

펜앤드마이크 2018.09.30조준경/윤희성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0341

 

박성현 "2년 이어진 태극기집회는 대단...종북세력은 '배부른 돼지' 됐다"

 

국본이 주최한 대한문 앞 태극기집회에 연사로 참석한 박성현 자유시민연대 대표는 "태극기집회가 2년이 다 되어가고 있고 이건 보통 일이 아니다"라며 "지금 정권을 잡고 있는 종북세력은 더 이상 배고픈 간첩이 아니라 배부른 돼지가 돼 대한민국에 빨대를 박고 있는 세력이기에 결기에 있어서는 우리를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박 대표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새로운 글로벌리즘을 선언했고 이는 세계질서를 자국에 유리하게 짜려던 중국에게는 큰 위협이 되고 있다. 미국이 걸림돌인 중국에 대해 칼을 뽑아들었고 중국은 글로벌 스탠다드를 따를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시진핑 아래에서 4번의 핵, 25번의 미사일 실험을 한 북한은 중국의 핵무장 위성국가에 지나지 않고 미국이 중국에 칼을 들이대면서 북한의 운명도 이미 결정됐다"고 덧붙였다.(기사 일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