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평양선언 이후의 한반도 미래 예언■■

배세태 2018. 9. 21. 18:44

※평양선언 이후의 한반도 미래 예언

 

평양 2박 3일 방문은 주사파 정부에게는 흥분이고 도전이며 장미 빛 구상이지만, 지켜보는 우리는 극도의 불안과 고통과 고문이었다. 그들은 연방제 꿈을 키우고 매우 고무적이며 흥분될 사건이지만 객관적 시각에서 보면 헌법 위반이고 영토를 포기했고 빚 덩이 잔치의 예고이며, 한국의 사활을 건 도박이고 위험한 모험이다.

 

문은 이번 능라도 연설에서 <남쪽 대통령>이라는 표현으로 헌법상의 대통력 직분을 망각했고 북한지역 미수복 영토(대한민국 국토의 1/2)를 포기하는 발언을 했다. 군사 합의서에는 무장해제와 접경지역과 해상과 공역 영토를 헌납하고, 군사주권을 포기하는 행위를 명시했다. 대놓고 위헌적이고 국가 보안법을 위반했다. 바로 체포를 해도 무방하다. 문은 현행 권력의 힘으로 조금은 더 버티겠지만 자체 모순으로 무너질 전망이다.

 

1. 주사파 정권의 탐욕과 무지와 국가 파괴행위는 오래가지 못한다.

 

이번 방북으로 주사파 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의 허상과 허약성과 인간성 제로의 수준과 아마추어 수준의 정치형태를 드러냈다. 15만 북한 노예들의 집단 체조 장면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인간성 파탄과 인간미학이 마비된 수준을 노출했다. 집단 체조와 예술 공연장의 어린 학생은 살려달라고 울부짖는 노예들처럼 보였는데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없이 흥분하여 90도 인사를 했다. (대국민 보고를 할 때는 가볍게 하더니) 북한 주민이 실망하는 눈빛이 보이지 않던가? 문은 입만 열면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라고 했다. 우리는 한라산에서 백두산까지라고 표현한다. 문은 <우리 길을 통해서 백두산에 가는 날이 올 것이다.>라고 했는데, 헌법상의 용어로 수정하면 <미수복 지역의 길을 통해서 백두산으로 가는 날이 올 것이다.>라고 해야 한다. 문의 우리는 연방제가 깔린 용어다.

 

북한은 6.25 전쟁과 3,094회의 도발과 천안함 폭침에 대하여 사죄도 사과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우리는 북한의 어물쩡 비핵화 발언(핵이 없는 조선반도, 핵의 위협이 없는)에 무장을 해제하고 항복 수준의 군사합의서에 서명을 했다. 추석 민심은 <그래도 지켜보자>는 얼빠진 양아치와 <이것은 아니다. 주사파 정부 정지 시켜야 한다.> 양심 바른 우파로 나누어 싸울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주사파 정부의 안보와 경제 실책은 숨김없이 드러날 것이다. 명품이 아니라 짝퉁이라는 것을 알면 지지도는 10% 수준으로 추락할 것이다. 경제가 무너지면 어떤 쇼도 흥행도 먹히지 않는다. 내부 화합과 경제적 안정도 없이 북한에 올인 한 것은 큰 실책이다.

 

2. 김은 서울에 오지 못한다.

 

헌법상의 북한은 반국가단체, 김은 반국가단체의 수괴다. 남북 관계 환상에 빠지면 북한 주민과 북한 자원이 모두 자본주의로 편입이 되는 것으로 오판한다. 살인마 김에 대한 이미지도 희석이 된다. 김은 3대 노예체제를 연장시켜서 끌고 가는 중심 독재 권력이다. 김은 헌법상의 수괴이기에 암살을 해도 처벌받지 않는다. 김에 대해서 앙심을 품고 보복하려는 사람이 3만(감상적 추정치)이 넘을 것이다. 김이 서울에 온다는 것은 진심이 아니다. 남북한의 평화-쇼의 흥행을 연장시키고 미북 회담을 이끌어 내려는 수작에 불과하다. 김은 서울 답방에 대한 천문학적인 무리한 요구를 할 것이고, 군사 합의서 이행에 대해 불만과 꼬투리를 잡아서 서울 답방을 취소할 것이다. 한라산에 해병대를 투입하여 헬기장을 만들지 않아도 된다.

 

3. 모든 것은 미국의 손안에 있다.

 

미북 회담을 한다면 미국은 김을 IAEA가 있는 오스트리아 빈(Vienna)으로 오게 할 것이다. 이 또한 김이 가기가 두려운 장소다. 국제적 암살이 두렵기 때문이다. 미국은 김이 11월 6일 이전에 트럼프의 북한 정책에 반하는 돌발 변수가 없다면 미국의 중간 선거는 트럼프의 승리가 예상된다. 만약 진다면 허풍쟁이로 도마에 오른 트럼프로서는 탄핵 국면을 돌파하기 위해서 뭔가 한 방을 보여줄 것이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는 의심 행동은 하지 않겠지만, 한반도가 적화되면 한반도라는 전략적 가치에 지대한 손상이 간다고 판단을 하는 미국의 조야는 북한 선제 타격이라는 최후의 수를 트럼프에게 요구할 것이고 트럼프는 정치적 돌파를 위해 공생 게임을 할 것이다.

 

24일 문의 미국 방문은 닭을 쫓던 개가 또 지붕을 쳐다보는 꼴이 연출 될 것이다. 미국 관련 도수(度數)는 수시로 바뀐다. 트럼프의 전략은 물처럼 흐르기에 아무도 그 수를 읽지 못한다. 분명한 것은 트럼프도 중국의 해체를 위해서 한국에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는 것과 한국의 사드 배치는 미국의 군사적 이익 때문이라는 것을 학습한 상태다. 미국은 종전선언을 하면 반미운동이 일어나고, 1979년, 이란의 미 대사관 인질극이 재연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미국은 북한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기 전에는 종전선언을 하지 않는다. 북한이 미국에게 잡히면 주사파 아이들의 반미 운동도 의미를 잃는다.

 

<참고>

미국은 국가가 아니라 자유진영의 중심 세계다. 미국은 누구나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아메리칸 드림이다. 미국은 그의 노력을 그에게 주는 정의로운 세계, 거짓과 요령과 반칙이 통하지 않는 신사의 세계, 실력과 노력만큼 대접받고 풍요함을 누릴 수 있는 자유시장이다. 신(神)에게 도전하려며 미국부터 제압하라는 우스개 유머도 있다. 후진국일수록 반미가 심하고, 후진국에는 미군 기지가 없다. 소련은 미국과 맞서다 해체가 되었고, 중국은 소련이 걸어간 길을 따르려고 용을 쓰고 있다. 현재 주사파 정부는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쳐놓고 반미세력을 앞세워 중국 쪽으로 건너가려고 무단히 애를 쓰고 있다. 죽은 나무에 꽃이 필 수 없는데, 죽은 나무에서 꽃을 피우겠다고 고집을 피운다.

 

# 다수의 국민은 위장 평화 쇼라는 것을 알고 있다.

 

출처: 박필규 페이스북 2018.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