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국무부 “북한 비핵화가 우선…미·IAEA 참관 수용한 것으로 알아”●●

배세태 2018. 9. 21. 16:16

국무부 “비핵화가 우선…미·IAEA 참관 수용한 것으로 알아”

VOA 뉴스 2018.09.21 함지하 기자

https://www.voakorea.com/a/4581058.html

 

헤더 노어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20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문제 등에 관해 언급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이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요구한 ‘상응조치’와 관련해 비핵화 없이는 어떤 일도 벌어질 수 없으며 제재도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미국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검증을 수용한 것으로 안다고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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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남북 정상회담에서 추가 비핵화 조치 이행을 위해 미국에 상응 조치를 요구한 가운데, 국무부는 비핵화 의무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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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어트 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원하는 상응조치를 취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비핵화 없이는 어떤 것도 이뤄질 수 없으며, 비핵화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제재 역시 비핵화가 이뤄지기 전까진 계속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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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제재 이행을 보기를 원하는 나라가 미국뿐만이 아니라는 건 의심할 여지가 없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폼페오 장관과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두 달 전쯤 뉴욕에서 만났을 때도 제재가 계속해서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부 국가들이 제재를 피하려고 하는데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한다는 헤일리 대사의 말을 상기시키면서,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제재는 이행돼야 하고 페달에서 발을 때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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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19일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은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관한 싱가포르 공동성명을 재확인한 것을 환영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여기에는 영변의 모든 핵 시설을 미국과 IAEA 감시관들이 참관한 가운데 영구적으로 폐기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남북 정상이 합의한 ‘평양공동선언’에는 IAEA나 미국의 감시관이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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