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정치 2011.01.10 (월)
李대통령 “한국의 저커버그 꿈 꿀 수 있는 환경 만들겠다”
파이낸셜뉴스 정치 2011.01.10 (월)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나라에서도 세계적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업체인 '페이스북'이 탄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0일 오전 제56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스무 살 때 페이스북을 창업해 세계적인 소셜 네트워크 기업으로 키운 마크 주커버그가 우리나라에서도 나올 수 있도록, 젊은이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열린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지식서비스 분야 1인 창조기업의 창업이 늘고 있는데 이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2009년 20만개였던 1인 창조기업이 2010년에 23만개로 늘었다. 비록 1인 기업 이지만, 3만 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1인 창조기업을 위해 사무공간과 경영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벤처 인프라와 미디어를 구축하는 데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에 "젊은이들이 대기업에 취직하고 공무원도 되면서 안전한 직업을 택할 수도 있지만, 21세기에는 창의력을 마음껏 펼치면서 세계를 무대로 더 넓은 기회에 도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우리는 45개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어서, 경제 영토를 전 세계적으로 계속 넓혀 나가고 있다"면서 "젊은이들의 상상력이 우리 국토에만 머물지 않고, 전 세계에 걸친 우리의 경제 영토로 자유롭게 뻗어 가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를 경험한 젊은 세대를 일컬어 이른바 'G20 세대'에 나라의 명운이 걸려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G20 세대 젊은이들이 세계국가 대한민국의 주역"이라며 "G20 세대가 가진 꿈과 희망이 있기에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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