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북한, 자국민에 유례없는 잔혹 행위…70년 권력 유지 수단”
VOA 뉴스 2018.07.27 김영남 기자
https://www.voakorea.com/a/4501190.html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26일 국무부에서 열린 ‘종교의 자유 증진을 위한 장관급회의’ 연설하고 있다.
북한 지도부는 자국민을 상대로 고문과 살인, 강제 낙태와 노예 노동 등을 자행하고 있으며 이는 북한 정권이 70년 넘게 권력을 유지해온 수단이라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지적했습니다. 미-북 관계 개선과 비핵화를 원하지만 북한 지도부는 주민들을 빈곤으로 몰고 잔혹하게 대한 사실을 피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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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부통령은 북한의 종교와 인권 탄압이 중국보다도 훨씬 심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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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부통령은 26일 국무부에서 열린 ‘종교의 자유 증진을 위한 장관급회의’ 연설에서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권 탄압 사례들을 소개한 뒤 북한의 실태가 더욱 열악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과 북한간의 관계가 계속 개선되고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따른 위협이 제거되기를 희망하지만, 북한 지도부는 수십 년 동안 비할 바 없을 정도로 자국민을 빈곤으로 내몰고 잔혹하게 대했다는 명백한 사실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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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북한 지도부에 의한 고문과 대규모 기아, 살인, 강제 낙태와 대규모의 노예 노동은 북한 정권이 70년 넘게 권력을 유지해온 수단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날 회의가 열리고 있는 시점에도 약 13만 명의 북한인들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잔인한 노예 노동 시설에서 종신형을 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또 한국에서 분투하고 있는 기독교 사회와는 대조적으로 기독교인들에 대한 북한의 탄압은 지구상에서 견줄 곳이 없다고 말했습니다.<중략> 용서하지 않고, 체계적이며, 지속적인 한편, 종종 치명적인 탄압이 이뤄진다는 비판입니다.
그러면서 기독교 성경을 소지하는 것만으로도 사형에 처해질 수 있다는 것을 예로 들었습니다. 아울러 북한 정권에 의해 기독교인으로 지목된 사람들은 정기적으로 처형되거나 가족들과 함께 북한의 강제 수용소로 보내지는 형을 받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26일 미국 국무부에서 열린 ‘종교의 자유 증진을 위한 장관급회의’에 참석한 탈북자 지현아 씨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호명을 받고 자리에서 일어나고 있다.
펜스 부통령은 또 이날 회의에 참석한 탈북민 지현아 씨를 호명하면서, 자신이 올해 초 한국에서 만났던 지 씨 역시 이런 일을 겪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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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아 씨는 어머니로부터 받은 성경을 갖고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수감되고 고문을 당했다는 겁니다. 또한 지현아 씨가 탈출에 실패하자 북한 당국자들은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를 강제로 낙태하도록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지 씨가 운 좋게도 목숨을 건진 채 탈출함으로써 이날 함께 할 수 있게 됐다며 그의 믿음과 용기는 모두에게 귀감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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