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마이크 폼페오 “서해 발사장 해체 움직임, 김정은 약속과 일치…현장 검증 이뤄져야”

배세태 2018. 7. 25. 06:16

폼페오 장관 “서해 발사장 해체 움직임, 김정은 약속과 일치…현장 검증 이뤄져야”

VOA 뉴스 2018.07.25 김영권 기자

https://www.voakorea.com/a/4498139.html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이 24일 캘리포니아주 스탠포드에서 열린 미-호주 외교·국방장관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마리스 페인 호주 국방장관, 줄리 비숍 호주 외무장관, 폼페오 장관, 짐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북한의 서해 미사일 발사장(서해위성발사장) 해체 움직임 관련 소식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 약속과 완전히 일치하는 것이라고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이 말했습니다. 짐 매티스 국방장관은 북한의 불법적인 선박 간 환적 차단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유엔안보리의 대북제재 이행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계속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략>

 

폼페오 장관이 24일 미 서부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에서 열린 미국-호주 외교·국방장관 회담 관련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장 해체 소식에 관해 첫 반응을 보였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미사일 엔진 시험장 (해체 움직임)에 관한 공개된 언론 보도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 약속과 완전히 일치하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중략>

 

양측이 싱가포르 회담에서 구두로 이런 합의를 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도 미국은 (미사일) 엔진 시험 시설이 해체될 때 사찰단이 현장에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압박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중략>

 

앞서 미국의 북한전문 매체인 ‘38노스’는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서해위성발사장(미사일발사장) 해체 작업에 돌입했다고 전했고 한국 정부는 이를 확인하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이날 모두 발언에서 미국과 호주는 김정은 위원장이 합의한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를 촉구하는 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략>

 

폼페오 장관은 호주가 이런 북한의 비핵화에 위대한 지지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세계가 성공적인 북한의 비핵화를 이뤄내기 위해 지속적인 제재 등 대북 압박 캠페인을 벌이는 게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호주는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략>

 

짐 매티스 국방부 장관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대북 제재 압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하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