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反美(반미)의 물감을 빼기 시작한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배세태 2018. 6. 18. 14:02

※反美의 물감을 빼기 시작한 북한

 

북한 인민은 70년동안 보고 배운게 미국놈 나쁘다고 세뇌됐는데, “김정은이 항복했다면서 왜 바뀌지 않느냐”고 헛소리하는 글을 논평이랍시고 씁니다. 신문은 그걸 중요하게 다룹니다. 그러니 한국 언론은 침팬지급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북한이 70년간 인민들에에 지독하게 물들인 反美의 색깔을 빼기 시작했어요. 김정은이 트럼프를 한번 만난후 70년간 찌들은 물감을 한순간에 뺀다는 건 불가능하겠지요. 빨고 또 빨고 또 빨아야지만 그 물감이 빠질겁니다. 김정은이 그걸 모를까요? 완전히 빼려면 아마 1년정도 걸릴겁니다. 미국을 우호국으로 인식시키는데 또 1년쯤 걸릴 것이고...

 

우선 트럼프에 대한 욕설은 사라졌습니다. 미국에 대한 적대감도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아마 북한 인민들의 정신적인 충격과 혼란은 지금 대단 할 겁니다. 우선은 싱가폴 회담을 승리한 것으로 포장하지만 그건 인민들의 충격을 완화 시키기 위한 과정일겁니다. 김정은은 시방 트럼프에게 약속한 것들을 하나하나 지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에 대한 위압적인 자세는 더 심해지는군요. 고위급 회담에서 김의 졸개들의 행태가 그걸 말해줍니다. 그놈들이 자의로 수령의 친구가 보낸 사람들에게 그런 위압적인 자세를 보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변화과정을 좀더 지켜봅시다.

 

출처: 손병호 페이스북 201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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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 동영상]

■김정은 '적개심 교육 않겠다' 말한 후 북한서 만든 42분짜리 싱가포르 다큐, 트럼프를 '美합중국 대통령'으로 경칭

조선일보 2018.06.18 강인선 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28812

 

북한 조선중앙TV가 14일 방영한 42분짜리 미·북 정상회담 다큐멘터리는 어딘가 낯설다. 이전 영상물들과 달리 미국에 대한 적대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북한에선 한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노망난 늙은이(dotard)'라고까지 불렀다. 크게 비난하지 않더라도 경칭 없이 '트럼프'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 영상물에선 트럼프를 '미 합중국 대통령 도널드 J 트럼프' 또는 '최고 수뇌'라고 부른다.

 

트럼프 대통령은 20분이 넘어서야 등장한다. 하지만 '미·북' 간, '트럼프-김 위원장' 간 거리를 좁히려는 시도가 느껴진다. '조미 최고 수뇌들께서'라는 표현으로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을 묶어 부르고, 계속해서 정상회담장에 미·북 국기가 나란히 걸려 있다는 걸 강조한다. 화면에서도 여러 번 이 장면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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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변화, 미북회담 기록 영상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73834980127729&id=100025036831911


 

 

 상상할 수 없었던 북한의 변화 실감

 

신천박물관은 미군의 난잡하고 무자비한 만행을 온 주민에 각인시켜 미국을 증오케 하고, 그 증오로 주민을 단결시켰다. 김정은은 이 대미 증오심을 한 순간에 지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