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한반도의 운명은 문재인과 김정은이가 결정 못한다

배세태 2018. 6. 18. 13:59

※한반도의 운명은 문 김이 결정 못한다

 

가벼운 마음으로 페북 들어왔더니 어떤 사람이, 아주 [순조롭게 문과 김이 짝짜쿵이되어 한국을 적화 시킨다]는 시나리오를 써서 우리 우파 벗님들을 공포스럽게 합니다. 몇몇분은 그걸 공유해서 공포를 증폭시키는군요. 절대 그럴일 없습니다.

 

미국과 서방이 두 놈이 그러는동안 손놓고 구경만합니까? 지정학적으로 한국이 얼마나 중요한 포인트인데 그걸 용인합니까? 싱가폴 회동으로 한국의 운명은 이미 한국만의 정치가 아니게 됐습니다. 한반도의 운명는 국제정치가 됐기 때문에, 문과 김이 절대 맘데로 못해요. 문과 김의 의견은 여러국가 중 한 개의 의견일 뿐이지 우리의 진로를 우리가 결정하지 못합니다.

 

더구나 트럼프와 미국은 한국을 버릴 생각도 없고 버릴 수도 없어요. 트럼프가 말한 “훈련 중단”이니 “미군철수”니는 트럼프 특유의 레토릭입니다. 그런 레토릭은 트럼프의 장기이자 거래의 수법입니다. 설령 그게 실행되더라도 120% 대책없이 그런 짓 안해요. 결론은? “벗님들 놀라지마시라”입니다.

 

출처: 손병호 페이스북 2018.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