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마이크 폼페오와 왕이 “미·중, 완전한 비핵화 때까지 대북 압박 유지키로”

배셰태 2018. 5. 24. 06:24

“미·중, 완전한 비핵화 때까지 대북 압박 유지키로”

VOA 뉴스 2018.05.24 김영남 기자

https://www.voakorea.com/a/4406997.html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23일 워싱턴 국무부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악수하고 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중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들이 북한에 대한 제재를 완전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비핵화에 나서면 미국과 중국 등은 밝은 미래를 제공하겠지만 그 때까지 압박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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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이뤄질 때까지 북한에 대한 압박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폼페오 국무장관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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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오 장관은 이날 국무부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만난 뒤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로 예정된 미-북 정상회담 등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양국은 북한에 대한 압박을 유지하겠다는 굳건한 약속과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를 확인하고 달성할 때까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유엔 안보리 결의들을 계속 완전하게 이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는 겁니다.

 

이어 미국은 중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들이 맡은 의무를 다하고 이런 조치들을 완전하게 이행할 것을 계속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중국과 미국, 한국, 일본은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보인다면 밝은 미래가 있다는 것을 완전하게 약속한다고 강조했습니다.<중략> 하지만 그 시점이 올 때까지는 (북한에 대한) 압박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미-북 회담이 예정대로 6월 12일에 열릴 것이냐는 질문에 이 일정에 맞춰 노력하고 있다며 회담이 열리길 바란다고 답했습니다.

 

<중략>


한편 왕이 부장도 이날 중국은 미-북 정상회담을 환영한다며 국제사회의 의무를 다해 유엔 안보리 결의들을 철저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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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 카다피는 그래도 순순하게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를 즉각 받아들이고 그나마 8년의 시간을 번 후에 이렇게 죽었다. 어쨌든 현대 사회에서 인민을 괴롭히는 독재자의 운명은 비극 이외에 다른 길이 없다. 김일성과 김정일이 운좋게 피했다고 얘기하겠지만, 결국 손자, 자식이 그 운명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시진핑과 그 가족들, 친구들도 어쩌면 피해갈 수 없을 운명일 수가 있다


 

▲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를 즉각 받아들이지 않으면 카다피가 아니라 후세인처럼 되는 것이 또한 6개월내로 김정은이 맞이할 운명이다. 시진핑은 눈치도 없는지 이런 비극적 운명을 앞둔 김정은과 덕담을 나누면서 미국인들의 반중감정을 더욱 부추기고 다니는 상황이다. 사실, 시진핑도 역시 류사오보 탄압 문제 때문에도 결코 좋은 결말을 맞이하기는 쉽지 않다. 일본 언론들은 시진핑이 암살당할 가능성을 진지하게 내다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