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북회담 개최 여부 다음 주 알게 될 것”
VOA 뉴스 2018.05.24 김영남 기자
https://www.voakorea.com/a/4406720.html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 백악관 남쪽 잔디광장인 사우스론에서 전용헬기 '마린원'에 탑승하기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미-북 정상회담의 개최 여부는 다음주에 알게 될 것이라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회담이 열린다면 북한에 훌륭한 일이 될 것이라는 입장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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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미-북 정상회담 개최 여부와 관련해 지켜볼 것이라며 열릴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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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23일 백악관에서 미-북 정상회담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싱가포르 회담과 관련해, 무엇이 됐든 다음주에 알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만약 회담을 하게 된다면 북한에 훌륭한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북 회담이 6월 12일에 열릴 것으로 확신하느냐는 질문에 날짜는 정해질 것이고 6월 12일이 될 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중략> 그러면서 다음주에 알게 될 것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만난 뒤 미-북 회담이 다음달 12일에 열리지 않으면 나중에 열릴 수 있고 그래도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회담이 예정대로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충분한 가능성도 있다며 여지를 남긴 바 있습니다.
한편 미국 언론들은 이날 백악관 관계자들로 구성된 미국 측 협상팀이 이번 주말 싱가포르에서 북한 당국자들과 만나 실무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는 이날 미국과 북한간의 실무 접촉은 2주 전 싱가포르에서 열릴 계획이었으나 북측 대표단이 나타나지 않아 무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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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 카다피는 그래도 순순하게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를 즉각 받아들이고 그나마 8년의 시간을 번 후에 이렇게 죽었다. 어쨌든 현대 사회에서 인민을 괴롭히는 독재자의 운명은 비극 이외에 다른 길이 없다. 김일성과 김정일이 운좋게 피했다고 얘기하겠지만, 결국 손자, 자식이 그 운명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시진핑과 그 가족들, 친구들도 어쩌면 피해갈 수 없을 운명일 수가 있다
▲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를 즉각 받아들이지 않으면 카다피가 아니라 후세인처럼 되는 것이 또한 6개월내로 김정은이 맞이할 운명이다. 시진핑은 눈치도 없는지 이런 비극적 운명을 앞둔 김정은과 덕담을 나누면서 미국인들의 반중감정을 더욱 부추기고 다니는 상황이다. 사실, 시진핑도 역시 류사오보 탄압 문제 때문에도 결코 좋은 결말을 맞이하기는 쉽지 않다. 일본 언론들은 시진핑이 암살당할 가능성을 진지하게 내다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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