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핵심은 미국의 선제북폭·예방전쟁이 아니라 북한 접수-평정이야! 문제는 남한이다

배셰태 2018. 3. 13. 05:26

※핵심은 선제북폭/예방전쟁이 아니라 접수-평정이야!

 

북한에서 WMD를 없앨 수 있는 길은 하나 밖에 없다. 미군 주도의 다국적군이 북한을 접수해서 평정하는 것.

 

왜?

 

김정은 체제이건, 혹은 (쿠데타가 발생한다면) 쿠데타-이후 체제이건 "무기를 책임지고 관리해서 제거할 수 있다"라는 신용을 가진 집단이 없기 때문이다.

 

북한의 3대 수출산업은, 1) 마약 2) 위조지폐 3) 짝퉁 양담배이다. 심심풀이 비지니스는 '외국인 납치'이다. 상무정신이 조금이라도 있는 직업군인 집단은 40여년전에 몽땅 숙청됐다. 열살 짜리 꼬맹이들이 공개총살처형장에 끌려나가 맨 앞줄에 앉아, 사람 가슴에 구멍뚫리는 것을 목격 강제당함으로써 원초적 공포와 충격을 낙인받는다.

 

이런 체제에서 천지사방에 널린 WMD무기를 책임지고 해체해서 넘겨줄 집단이 있을까? 차라리 싸이코패스 중에 '성인군자'가 나오는 케이스가 확률 높다.

 

접수-평정에는 세 가지 길이 있다.

 

첫째, 지배집단이 목숨과 스위스 구좌와 망명지를 제공받고 빗장을 열어서, 다국적 평정군을 끌어들이는 것... [미군 함정 댈 테니까 대량살상무기 실어라]는 존 볼튼의 말은 바로 이 뜻이다.

 

그렇게만 한다면 미 해병대가 왕창 평양에 들어가서 김정은 집단을 신변보호할 게다. 곧이어 망명지로 호송하고 스위스 구좌를 풀어줄 게다. 김정은은 [2천 2일에 걸친 지옥 운영 일기]라는 책을 써서 세계적 베스트 셀러 작가로 변신할 수 있다. Twenty Hundred Two Days of Running the Hell....세계 민화의 왕이 '아라비안 나이트'(천일야화, 千一夜話)라고 한다면 세계 호러 문학의 왕은 '코리안 헬 나이트'(Korean Hell Nights, 二千二地獄話)가 될 수 있다. 아마, 언젠가 김정은는 노벨 문학상을 받을 수도 있다.

 

둘째, 쿠데타가 일어나서 매우 불안정한 '새끼두목들 경쟁 체제'가 될 경우... 이땐 다국적군이 하루 빨리 진입해서, 접수하고 평정해야 한다. 깡패 두목이 한놈일 뿐일 때엔 차라리 안정된 상황이라고 까지 말할 수 잇다. 새끼두목들이 왕초두목을 해치우고 지들끼리 투닥거리는 상황이야말로 정말 위험하다.

 

셋째, 선제북폭/예방전쟁을 통해 김정은 체제를 자빠뜨리고 접수-평정 하는 것.

 

살펴 보았듯, 어느 경우든 접수-평정은 상수다. 문제는 남쪽이다. 우린 , 과연 무엇을 준비할 수 있을까?

 

출처: 박성현(뱅모) 페이스북 2018.03.13

(이선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