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평화강박증] 문재인 권력 및 햇볕-친북-친중 세력의 힘은 이 프레임에서 나온다

배세태 2018. 3. 13. 05:17

※평화강박증... Peace Obsession

 

"지금 전쟁하자는 거냐? 너, 전쟁광이냐?"...이 프레임의 힘은 막강하다. 문재인 권력 및 햇볕-친북-친중 세력의 힘은 이 프레임에서 나온다.

 

영변 원자로가 불거진 1993년 이후 25년동안 미국*한국인들은 이 프레임에 갇혀서 옴지락달싹하지 못 했다.

 

지난 4반세기 동안 한국에서는 이 프레임을 증폭해서 사용하는 세력---햇볕*친북*종북이 정신과 문화 전체를 장악했다. 그리고 마침내 권력을 장악하고 '적폐'라는 구호를 외치며 폭정을 자행하기에 이르렀다. 지방분권이라는 사탕발림으로 '연방제 국가해체'를 도모하기에 이르렀다.

 

이같은 일은 한국에서만 벌어진 것이 아니다. 80년전 미국*서유럽인들 역시 이 프레임에 갇혀서 옴지락달싹 하지 못 하다가 제2차세계대전을 자초하고 말았다.

 

히틀러와 전쟁할 것을 두려워한 영국인들과 프랑스 인들은 '민주국가 체코'를 잡아죽여 히틀러에게 바쳤다. 1938년의 일이다. 체코를 처먹은 히틀러는 이듬해 소련과 비밀 불가침조약을 맺고 영국*프랑스를 겨냥한 폴란드 점령을 처벌임으로써,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됐다...

 

미국 역시 '전쟁이냐 평화냐?'란 딜레마에 빠져 제2차세계대전을 방치했다.

 

미국의 나약함은 계속 이어졌다. 일제 천황군국주의와 전쟁하기 두려워서 미국은 1931년에 만주사변을 방치했다.

 

(중국 군벌과 일제 주둔군 사이에 적당히 권력을 나누어서 지배해 오던 만주를, 1931년부터 일제 주둔군이 직영하기 시작했다. 이것이 만주사변이다. 일제의 군대는 1918년 소련 혁명군과 싸운답시고 만주에 출병한 이래 줄곧 만주에 주저앉아 왔었다.)

 

또한 미국은 1937년, 일제와 전쟁하기 두려워서 중일전쟁을 방치했다.

 

(일제는 1937년 여름부터 중국본토를 침공하기 시작했다. 중국은 '개방시장'으로서 세계 모든 열강이 자유롭게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지역이었다. 중일전쟁은, 이 '개방체제'를 깨고 '일제 독식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였다)

 

1939년이 되면... 세계는 절망적 상황에 빠져들었다. 미국은 여전히 참전하지 않은 상태였고 유럽 대륙 전체와 중동 및 북아프리카는 히틀러 및 그 꼬붕 무쏠리니가 장악한 상태가 됐다. 일제는 중국 동부 해안 지역 전체를 먹었다.

 

미국 본토를 제외한 문명세계 전체가 나치와 일제에 먹히는 듯 보였다. 그러나 드라마틱한 변곡점이 왔다. 1941년 6월, 독소 비밀 조약을 깨고, 나치가 소련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영국이 버텨 나갈 수 있게 됐다. 그리고 마침내 1941년 12월, 일제가 진주만을 공격했다. 이에 따라 미국이 유럽과 태평양, 양쪽 전선에 동시에 뛰어들었다.

 

1931년 이래 이어져 왔던 미국의 나약함은 1941년에 끝났다.

 

한국의 문제는 악질적 정치세력들이, [전쟁이냐 평화냐?]란 프레임을 증폭시켜 사용한다는 데 있다. 한국에선 딜레마가 아니라, [평화 강박증 PEACE OBSESSION]이다. 한편으론 평화강박증을 전염시키고 다른 한편으론 나약*해체를 부추긴다.

 

결국, [국가가 나를 행복하게 해주세용~]이라 징징대는 것이 당연한 일로 여겨지는 상태가 됐다. 국가가 나서서 [젠더 이데올로기]를 퍼뜨려 가족을 해체하는 상태가 됐다. (여성 가족부의 영어 명칭이 '젠더평등 가족부' Ministry of Gender Equality and Family 이다. 한마디로 '레즈 게이 바이 트랜스 LGBT 가족부' 란 소리다. )

 

교육감이 나서서 동성애를 방치 조장하고, 꼬맹이 학생이 동성애 성향을 보였을 때, 행여 교사가 학부모와 상담할라치면 "인권 침해 사범"으로 몰매 맞는 상황이 됐다.

 

'나약과 해체를 프로모션하라!'--이게 저들--평화강박증 세뇌집단의 전략이다. 이에 따라 희안한 일도 벌어진다. 예를 들어 종북 세력이 동성애-띄우기 세력과 연합해서 움직이다. 북한에선 동성애 걸리면 맞아 죽는다는 것은, 양쪽 모두에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왜? 두 세력 모두 '해체'를 겨냥하기 때문이다. 동성애-띄우기 세력은 가족해체를 겨냥하고, 종북은 '가족해체를 통한 종교 및 국가의 해체'를 겨냥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난, 동성애에 대해 반감 없다. 그러나 동성애를 띄우는 자들은 '정치적 적'으로 규정한다.

 

동성애-띄우기 세력은 이땅이 마치 유럽이나 미국인 양 코스프레 한다. 뻑 하면 '동성애 [합법화]'를 주장한다. 아니, 불법인 적 없는 땅에서 어떻게 새삼스레 [합법화]해 주나? 이들이 주장하는 것은 동성애의 [합법화]가 아니라 동성부부의 [민법 상 부부 지위]이다. 며느리가 남자이고 사위가 여자인 세상을 주장하는 것이다.

 

심지어 자식이 바이섹스라면, 한 시점에선 자식의 '남편'이 여자이고 이혼 한 다음에 새로 결혼한 시점에선 자식의 '아내'가 남자인 세상이다. 자식이 "저 결혼할래요"라고 말하면, "너, 지금 남자 모드냐 여자모드냐? 네 배우자가 남자냐 여자냐?"라고 물어야 하는 세상이다. 이런 세상 만들자는 게 바로 동성애-띄우기 이고 젠더 이데올로기다.

 

조선반도에선 지난 2만년 동안 동성애를 이유로 맞아죽거나 목잘려 죽거나 감옥에 간 자가 없다. 그냥 지 알아서 할 일이었다.

 

반면 서유럽과 미국에선 최근까지도 동성애를 처벌했다. 예를들어 미국의 경우, 동성애 처벌 형법은 1961년 일리노이부터 없어지기 시작했고, 2003년만 해도 무려 10개 주가 동성애 처벌 형법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 해에 미 대법원이 동성애 처벌 형법이 '헌법에 어긋난다'고 판결했다.

 

서유럽과 미국에서 지난 2백년동안 동성애 때문에 죽거나 처벌당한 자들의 숫자는, 광주 사태 때 숨진 사람들(약 2백)의 1,000배가 넘을 게다. '박해받은 피해자'라고 내세우기에 충분한 숫자다. 예를 들어 나치 독일에서 목잘려 죽은 수만명의 사람들 중에 (나치독일의 사형방식은, 기요틴으로 목 잘라 죽이는 것이었다), 최소 약 1/3은 동성애자였을 게다.

 

이땅은 애초 동성애-띄우기가 웃기는 코미디인 나라다. 젠더(GENDER) 이데올로기가 웃기는 코미디인 나라다. 애초 동성애를 둘러싼 박해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땅의 간첩, 종북, 친북, 햇볕이 지난 20여년간 일사분란하고 주도면밀하게 동성애-띄우기와 젠더 이데올로기를 부채질 해 온 꼬라지를 보면, [전쟁 VS 평화 프레임]이 얼마나 포괄적으로, 얼마나 지능적인 [평화강박증]으로 프로모션돼 왔는지 짐작할 수 있다.

 

서유럽과 미국은 "일상을 지키기 원하는 보통 사람들"이 '전쟁 VS. 평화' 프레임에 굴복했지만... 이땅에선, 간첩, 종북, 친북, 햇볕들이 보통 사람들에게 '너, 일상을 소중히 여기지? 그러면 우리의 주장에 동조해야 돼!"라는 강박증으로 세뇌해 왔다...

 

그러니 사람들이 몽땅 넘어갈 수 밖에... 그래서 마침내 [북한체제가 '대량학살 전체주의 사교'라는 진실]을 직시하고, [이들을 끝장내야 한다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을 '극우'라 부르는 세상이 됐다. 요즘은 '적폐'라 부르기도 한다. 앞으론, '반동'이라 부를 날이 올지도 모른다.

 

그런들? 어차피 평양체제는 무너지고, 어차피 미군 주도의 군사력이 북한을 접수해서 대량파괴무기를 제거하고, 북한 지역을 '자유민주주의와 세계시장을 향해 이행시켜 가는 과업'을 시작하게 된다.

 

그때가 되면 이미 '전쟁이냐 평화냐?'란 프레임은 아무 힘이 없게 된다... 평화강박증은 일거에 힘을 잃게 된다.

 

진주만 습격이 일어났을 때, 미국의 '평화주의자'들이 몽땅 힘을 상실했던 것과 같은 일이, 이땅에서도 벌어지게 된다.

 

너희, 평화강박증 장사꾼들은, 그 때가 되면 빠따 좀 맞아야 된다.

 

출처: 박성현(뱅모) 페이스북 2018.03.13

(이선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