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MB(이명박) 측, 검찰의 '범죄 혐의 공포'에 항의...네티즌, 박근혜 탄핵 친이계 부역 방관에 비난

배세태 2018. 3. 12. 22:38

MB 측, 검찰의 '범죄 혐의 공포'에 항의

올인코리아 2018.03.12 류상우 기자

http://m.allinkorea.net/a.html?uid=37580&page=1&sc=&s_k=&s_t=

 

네티즌, 검찰의 언론플레이와 MB의 처신 비난

 

 

박근혜 대통령이 촛불난동세력에 의해 사기·날조탄핵을 당할 때에 소위 비박계(친이계)의 부역을 방관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MB)이 14일 검찰 출두를 앞두고 “검찰이 확정되지 않은 혐의사실을 중계방송하듯 언론에 공표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는 불평을 밝혔다고 한다.

 

MB정권의 정동기 전 민정수석은 “김윤옥 여사가 명품 백을 받았다는 얘기는 자세히 아는 바가 없다. 상식적으로 잘 이해가 안 된다”며“이 전 대통령은 아직도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특별한 입장 발표 없이 출두하는 날 입장을 얘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정동기 전 수석이 “자택에 머물고 있는 이 전 대통령이 별도의 (검찰 수사) 예행연습을 하지는 않지만, 검찰이 언론을 통해 제기한 여러 문제들의 사실 여부를 변호사들과 함께 따져보고 있다”고 말했다며, 조선닷컴은 ‘BBK 주가조작 의혹 사건 당시 대검찰청 차장검사였던 그가 MB의 변호인단에 합류하는 게 변호사법상 수임제한 규정 위반이 아닌지’에 대해 정동기 전 수석은“대한변협에 유권해석을 의뢰했기 때문에, 유권해석이 나오는대로 입장을 전할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그는 “변호사 선임계는 오늘 중에 제출한다”고 밝혔다고 한다.

 

<중략>

 

<MB측 “검찰의 일방적 혐의사실 공표는 잘못된 일”>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rnfma****)은 “순망치한이라고. 종북에 굴복 멍석까지 깔아준 MB만 없었으면 박 대통령이 통진당, 전교조해산, 노동개혁 등을 완수했을 것이고 주사파 반역도당이 헌법을 위반 정권을 강탈하는 일은 없었을 텐데”라고 이명박 전 대통령을 원망했고, 다른 네티즌(nam****)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 ㅈㄱ들 탄핵에 앞장서게 하지 말고 이 소리 하지 그랬어”라고 질타했고, 또 다른 네티즌(ck****)은 “집권시 종북 주사파 처단을 게을리 한 당신 탓”이라고 꼬집었다.

 

또 한 네티즌(seta****)은 “형이 확정되지 않은 박대통령이 완전 사기인 깡통 태블릿 피시로 시작된, 촛불난동 앞에서, 유언비어만 가지고, 친이계들 앞에서 박대통령더러, 국민의 뜻을 따르라고 하더니, 같은 기준을 본인에 적용하면, 잘못된 일인가?”라고 MB의 박근혜 대통령 사기탄핵 방치를 비판했고, 다른 네티즌(v****)은 “정치는 실리가 아님. 오직 제로섬 게임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인데 좌익들을 너무 풀어준 게 오늘 이 꼴임”이라 했고, 또 다른 네티즌(lo****)은 “검찰의 일방적 혐의 사실 공표가 잘 못되었음을 무죄로 반드시 밝혀내세요”라고 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stra****)은 “이런 걸 언론플레이라고들 한다. 검찰서 무리한 수사로 몰아가려 할 때와 덮어씌우려 할 때 많이 등장하는 수법이고, 특히 정치검찰들이 즐겨 쓰는 수법이라고 한다”라고 정치검찰을 비판했고, 다른 네티즌(n****)은 “박근혜 탄핵 때 좀 한마디 하고 도와주었으면 좋았을 텐데. 엉터리 탄핵으로 박이 날아가는 걸 그냥 지켜본 게 아니라 MB계 의원들이 오히려 더 부추기지 않았던가요”라고 비판했고, 또 다른 네티즌(sik****)은 “박근혜 탄핵에 앞장서서 친이들을 선동질하여 국회 통과를 시키더니 참 잘됐다”라고 냉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