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오 CIA 국장 "북한, 수개월내 미국 본토 타격능력 보유"●●

CIA국장 "北, 수개월내 美본토 타격능력 보유"

더 자유일보 2018.03.12 한대의 기자

http://www.jayoo.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84

 

폼페오 미 CIA 국장 "북미대화 중에도 北압박 계속"

"美,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北 비핵화 원한다"

 

마이크 폼페오 CBS 인터뷰. CBS 캡처

 

마이크 폼페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현지시간 11일 미국 CBS 방송의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수개월 안에 북한이 미국을 타격할 능력을 갖출 것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다시 확인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대북압박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폼페오 국장은 "대북압박 캠페인은 북한 정권과 경제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이 직접 나서도록 만들었고, 여태까지 미국이 도달해본 적이 없는 목표를 위해 대화를 하게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래 매우 명확하게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며, 북한의 비핵화는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폼페오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엄청나게 중요한 이 주제에 대해 김정은과 초기 논의를 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난 한주 동안 트럼프 행정부는 어떤 전임 행정부보다도 더 많은 것을 얻어냈으며, 북한이 핵과 미사일 실험을 계속하지 않는다고 천명한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면서, "한미연합훈련의 실시에 대해 김정은이 동의했고, 동시에 비핵화 대화를 하겠다는 데도 동의했다"고 밝혔다.

 

폼페오 국장은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정신을 바짝 차리고 북한에 대한 압박을 계속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래 일관되게 제시한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안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IA는 과거의 협상 실패에 대한 잘못을 반복하지 않으리라는 점을 확신해도 된다"며, "CIA는 대통령과 국무장관이 목표를 어떻게 성취할 수 있을지 이해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일의 중심에 위치할 것"이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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