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출판권력'과 맞서는 자유우파 출판사 눈길
펜앤드마이크 2018.01.26 윤희성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547
기파랑-비봉출판사-글마당-백년동안-조갑제닷컴-북앤피플의 분투
대한민국 역사(기파랑), 좌파정권 10년 방송은 이런 짓들을 했다(비봉출판사), 탈핵비판(글마당), 자유주의 노동론(백년동안), 연속변침(조갑제닷컴), 김일성 신화의 진실(북앤피플).
한국에서 좌파 문화권력의 득세는 출판업계에서도 어김없다. 우파적 세계관인 자유주의, 법치주의, 시장경제를 제대로 소개하는 책들은 서점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것이 서글픈 현실이다.
출판계의 공급자 다수는 反자유주의, 反법치주의, 反시장경제를 설파하기 위해 책을 만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로 팔리는 책 중 상당수는 하나마나한 이야기를 담고 있거나 무언가 왜곡된 진실을 담고 있다.
하지만 이런 척박한 출판시장에서 꿋꿋이 양질의 우파 도서를 제작하는 회사들도 있다. 기파랑(대표 안병훈), 비봉출판사(대표 박기봉), 글마당(대표 최수경), 백년동안(대표 김광숙), 조갑제닷컴(대표 조갑제), 북앤피플(대표 김진술) 등이 자유주의 우파들의 지적 갈증을 채워주는 대표적인 출판사로 꼽힌다.
대한민국 역사를 왜곡하고 우리의 주적인 북한을 치켜올리고 자본주의 시장경제에 대한 반감을 조장하고 우파 정권을 공격할 수 있는 사건이 발생하면 마구 왜곡하는 책들이 범람하는 와중에도 이들 출판사들은 거짓 담론에 당당하게 맞서고 있다.
●기파랑, 진짜 대한민국 역사를 담다
<중략>
●비봉출판사, 현대사의 '뜨거운 이슈' 정면으로 다루다
<중략>
●조갑제닷컴-북앤피플, '전투적 우파'에 필요한 양서 제공
조갑제닷컴은 언론사의 특성을 살려 취재 뒷이야기나 심층보도 등을 담은 책을 많이 출판한다. 세월호 사고 1년 후에 세상에 나온 ‘연속변침-거꾸로 쓴 세월호, 전복·침몰·구조 보고서’(이동욱)는 혼란스러웠던 언론들의 세월호 관련 보도를 잘 정리해준 취재 보고서다.
이 책에서 세월호의 불법개조를 막지 않았던 해양수산부 공무원들이 해양경찰에게 책임을 전가하면서 해경이 해체되고 172명의 생명을 구한 P123정의 김경일 정장이 전원 구조에 실패했다는 이유로 감옥에 들어간 황당한 상황을 전달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출판돼 화제가 됐던 ‘탄핵을 탄핵한다’(김평우) 역시 조갑제닷컴에서 출판된 책이다. 조갑제 대표가 박정희 대통령의 생애를 소개한 책도 꾸준히 팔리고 있는 서적이다.
북앤피플 역시 우파의 목마름을 충족시켜주는 양질의 책들을 생산하고 있다. 2011년 ‘사상과 언어-한국에서 잘못 사용되고 있는 사상·정치용어의 정확한 의미를 찾아서’(양동안), 2012년 ‘굳빠이, 전교조’(남정욱), 2016년 '자본주의 오해와 진실‘(권혁철, 민경국, 안재욱, 전용덕, 황인학), ’김일성 신화의 진실-김성주, 진지첸, 김일센, 김일성으로 살았던 한 인간의 생애‘(김용삼), 2017년 ’한반도에 드리운 중국의 그림자‘(복거일) 등을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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