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최악의 혹한도 PenN(펜앤드마이크) 후원자대회에 쏠린 뜨거운 열기를 막진 못했다

배셰태 2018. 1. 27. 08:08

최악의 혹한도 PenN 후원자대회에 쏠린 뜨거운 열기를 막진 못했다

펜앤드마이크 2018.01.26 한기호/이세영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584

 

최저 체감온도 영하 25도의 차가운 날씨에도 1400여 명이나 참석

준비된 좌석 일찌감치 동나 바닥에 앉거나 서 있었던 시민도 많아

수도권은 물론 지방과 해외에서도 찾아오기도

PenN 창간 후 24일간 누적 페이지 조회수 277만 회...'힘찬 첫걸음'

정규재 대표 '보수 5대 행동강령' '보수 3대 생활지침' 제안

시민사회단체 대표들 '약식 스피치' 시간도 가져

 

자유 진실 시장 국가정체성의 가치 수호를 내걸고 이달 2일 창간한 PenN(펜앤드마이크) 후원자대회 26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5분까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서울지역은 최저기온 영하 17.8도 , 체감기온 영하 25도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였지만 14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행사 시간 1시간 전부터 프레스센터를 찾은 시민 중에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은 물론이고 영호남과 충청 강원 등 지방과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 후원자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일시귀국한 교포들도 적지 않았다.

 

프레스센터 측이 제공하는 최대 좌석 기준 의자는 일찌감치 동이 났고 PenN이 임시로 마련한 수백 개의 '낚시용 의자'들로도 턱없이 부족해 많은 참석자들이 행사장 바닥에 앉거나 서서 행사를 지켜봤다. 최악의 혹한을 녹인 뜨거운 열기 속에 장내가 꽉 차면서 국제회의장에 들어가지 못해 밖에서 진행상황을 지켜보는 시민도 많았다. 이날 후원자대회는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이 생긴 이후 가장 많은 사람이 몰린 행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PenN 후원자대회는 14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사진=이세영 기자)

 

후원자대회에는 일반 시민들과 함께 각계의 영향력 있는 인사들도 상당수 참석했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 권영해 전 국방장관, 복거일 작가 겸 평론가,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 고영주 변호사(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전 인천시장)과 나성린 전 의원, 김석우 전 통일원 차관, 김희상 한국안보문제연구소 이사장, 강규형 명지대 교수, 김철홍 장신대 교수, 박기성 성신여대 교수, 박성현 이런교육감선출본부 집행위원장(전 뉴데일리 주필), 이춘근 박사(해양전략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조동근 명지대 교수,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용삼 박정희기념재단 기획실장 등이 자리를 같이 해 PenN의 출범을 축하하고 향후 발전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PenN에서는 정규재 대표 겸 주필, 권순활 전무 겸 편집국장, 천영식 미디어연구소장과 기자, PD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정규재 대표의 인삿말에 이어 ▲복거일 작가, 고영주 변호사, 이영훈 교수의 축사 ▲객원 칼럼니스트및 시민기자, PenN 임직원 소개 ▲'위기의 대한민국,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열린 특별 토크콘서트 ▲PenN 창간 이후 현황 브리핑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의 인사 ▲추첨 및 기념품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 대표는 인삿말에서 "요즘 우리들의 마음은 대한민국 국민인데 마치 식민지를 사는 것 같은, 마치 저항군인 것처럼 느낄 정도"라며 "자기 땅에서 소외된 사람처럼 (나라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자칫 나라 전체가 무너져버리면 어떡하나 하는 마음은 여러분이나 저나 똑같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제가 30여년 언론에 몸담았지만 지금처럼 거짓말이 많고 진실이 사라지며 언론 보도만 봐서는 어떻게 나라가 돌아가는지 알 수 없는 나라, '공산당 기생이라는 여자(현송월) 하나가 내려오면 온 나라가 쑥대밭이 되고 언론들 모두 그것만 비춰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가 없는 나라가 되고 있는 현실을 걱정한다"며 '제대로 된 언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오늘 여러분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을 몇 가지 말씀드리려고 한다"며 이른바 '보수 5대 행동강령'과 '보수의 3대 생활지침'을 참석자들에게 제안했다.

 

정 대표는 '보수 5대 행동강령'으로 ▲한 군데 이상의 자유애국 시민단체 가입 ▲일주일에 한 번은 교양강좌 듣기 ▲한 달에 한 권 이상 좋은 책 읽기 ▲매일 PenN에 접속해 열심히 기사를 읽고 댓글을 달고 주변에 전파하기 ▲PenN에 대한 후원을 제시했다. '보수의 3대 생활지침'으로는 ▲우리들 사이에 분열을 만들지 않는다 ▲사회주의 정권과 싸우는 사람은 누구든지 우리 편이다 ▲애국 전도를 해야 한다 라는 점을 들었다.

 

사진=이세원 PenN 시민기자

 

<중략>

 

PenN 창간후원자대히에서 복거일 작가·고영주 변호사·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왼쪽부터)가 각각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이세원 PenN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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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재 PenN 대표이사 겸 주필이 PenN 창간 이후 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한기호 기자)

 

토크콘서트에 이어 정규재 대표가 PenN 창간 이후의 현황과 실적을 소개했다. PenN 창간 당일인 2일부터 행사 전날인 25일까지의 24일 동안 ▲누적 페이지 조회수 277만회 ▲누적 방문자 수 51만명 ▲누적 댓글 수 7624개 ▲하루 방문자수 최대 7만5000명 ▲총 출고 기사 건수 808건으로 집계됐다. 또 단일기사 최대 조회 수는 24만 건을 넘어 창간한 지 한 달도 안된 매체로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자유우파 애국진영에서 활동하는 시민사회단체 대표를 소개하는 순서도 있었다. 각 대표자들은 1분 스피치를 통해 자신의 단체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사진=이세원 PenN 시민기자)

 

PenN 현황 브리핑에 이어 이계성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대표, 박준식 자유민주국민연합 사무총장, 김석우 21세기국가발전연구원 원장, 박성현 이런교육감선출본부 집행위원장, 주옥순 엄마부대봉사단·MFN 엄마방송 대표, 신미선 미래를여는공정교육모임 대표, 김용삼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기획실장, 이용원 K파티 대표, 강승은 자유대한청년포럼 대표, 김일두 나라지키기고교연합 대표, 최병구 구국포럼 사무총장, 에스더기독운동본부 정성희 목사,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 고영준 변호사, 최장기 비전코리아 회장, 이상열 한미동맹강화국민운동본부 부총재(무순) 등 자유우파 애국진영에서 활동하는 주요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단상에 나와 자신들의 단체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당초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2시간 반 동안 열릴 예정이었으나 행사장 안팎의 열기가 워낙 뜨거워 계획한 시간보다 한 시간 이상 더 걸려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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