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70% 맞아?...文정권 비판 20∼30대 댓글 부쩍 늘었다
펜앤드마이크 2018.01.11 이세영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770
여전히 전 정권 비난성 댓글 및 현 정권 지지·격려 글 많지만
문 정권 비판하는 댓글도 늘어...20~40대 사이에서 변화 양상.
'평창' '최저임금 인상' '부동산 대책' 등 회의적 입장 증가
문 정권 비판하는 댓글이 수천 개 이상 지지받기도.
지난 주 네이버 댓글을 살펴보면, 현 정권에 다소 우호적이었다고 알려진 네이버 댓글 여론이 비판적으로 변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과거 댓글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이미지에 대한 호감과 기대가 우세하게 나타났던 반면, 최근 댓글에는 정부의 행보에 대해 비판하는 댓글 비중이 증가했다.
소통에 방점을 둔 문 정부에 큰 기대를 걸었던 20~40대 층에게서도 실망이 나타나는 양상이다. 특히 정부는 평창올림픽을 통해 남북의 평화 단초를 마련하는 것에 중점을 둔 상태이지만, 무분별한 북한 감싸기식 분위기 연출에 대한 비판 여론이 대두됐다.
연합뉴스TV <북한에 출전권 내주라니…피겨 대표팀은 어리둥절> 보도에는 맹목적인 북한 위주 행보에 답답함과 냉소를 표출하는 댓글이 눈에 띈다. 우리나라 선수가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했던 노력보다는 정권의 '정치적 연출'이 우선이 되는 것에 대한 지적도 많았다.
댓글은 총 7,075개(1월 7일 기준) 달렸으며, 20~40대가 80% 비율로 직접 댓글을 달았다. 댓글에는 '이건 아니다' '선수는 무슨 죄냐' 등 비판하는 댓글이 1만 여개가 넘는 추천을 받았으며 비추천 버튼도 300여개에 불과했다.
스포츠 채널과 같은 경우에는 20~30대 청년층이 자주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만큼, 댓글을 단 사람 뿐만 아니라 추천을 한 사람들의 연령대는 20~30대의 비율이 더 높아질 확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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