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내 개입 없었으면 남북 대화 없었을 것...김정은과 대화할 수 있어"
VOA 뉴스 2018.01.07 함지하 기자
https://www.voakorea.com/a/4196380.html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강경한 자세가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이끌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당장 전화통화를 하는 데 있어서도 문제가 될 게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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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6일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개입하지 않았다면 (남북이) 올림픽을 놓고 대화를 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화를 하지 않는 것은 물론, 훨씬 더 심각하게 굴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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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화를 통해 어떤 일이 일어나거나, 대화 가운데 어떤 것이 나온다면 이는 모든 인류에게 좋은 일이며, 또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김정은과 전화통화를 할 수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도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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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대화라는 방법을 항상 믿어왔기 때문에 당연히 그렇게 할 것이라는 겁니다. 이어 모두가 미국의 입장을 알고 있듯 우리는 매우 단호하다면서, 그러나 (김 위원장과의 대화는) 당연히 할 것이고 전혀 문제가 될 게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대화에 전제조건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그건 내가 한 말이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미국 정부의 대화 조건에 ‘비핵화’가 전제돼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북한 문제에 있어 자신의 강인한 자세에 감사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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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지난 25년간 북한 문제에 있어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비롯한 이전의 미 행정부들은 강인한 자세를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이 전화를 걸어왔을 때 좋은 대화를 나눴다며, 문 대통령은 매우 감사했고 자신은 일이 잘 되기를 바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남북이 잘 되는 모습을 보기를 매우 원하고 있으며, 북한이 올림픽에 참가하길 바라고, 어쩌면 거기서부터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자신은 100% 지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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