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너무나 무거운 십자가를 맨 유니크한 박근혜 대통령■■

배셰태 2017. 11. 4. 12:19

※너무나 무거은 십자가를 짐어진 유니크한 박근혜 대통령

 

1년 동안 탄핵 진실을 파면서 깨달은 것은 박근혜라는 인물이 얼마나 유니크한가? 다른 형용사가 없다. 딱 맞는 단어가 유니크하다는 것밖에. 특별하다? 독특하다? 별나다? 다 아니고 셋을 다 포함하는 이 고유하고 유니크한 존재는 앞으로 더 연구대상이다.

 

박근혜라는 인물은 주변에 자신을 지켜줄 인물이 없고 스스로도 누구를 지켜준다는 개념이 없다.

 

그럼에도 박근혜라는 인물은 자신이 어떤 존재인 것은 어렴풋이 안 것같다. 독하게 동생들과 조카들을 물린 것을 보면. 지나고 보니 독하게 끊은 것이 보호한 것이었다.

 

박근혜라는 인물은 스스로 즐기는 법도 모른다. 종교인보다 더 검약하고 수도승처럼 고독하고 극단적으로 말수가 적고 자신을 설명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최측근에 지켜줄 만한 정치인이 없다. 기가 막힌 상황이다.

 

그런데 이상하게 박근혜라는 인물이 이승만 박정희 박근혜로 세워질 수 있을 정도의 [신탁]이 있는 인물인 걸 알겠다.

 

신탁이 있는 인물은 보호도 최후도 자신이 어찌해 볼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많은 과오에도 불구하고 그가 십자가를 메고 감당해야 할 어떤 사명을 신탁으로 받았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이승만은 건국이라는 가장 어려운 일을 소명으로 박정희는 빈곤이라는 감옥에서 탈출시키는 예전 나랏님도 못한다는 일을 맡았다면 박근혜는?

 

분단 대한민국의 종말을 예고하고 통일 한반도 시대를 연 소명으로 본다. 그리고 7천만의 사랑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어제 나라 걱정하는 스무 분 정도 앞에서 얘기 나누는데 성남에서 오신 할아버지가 박근혜 대통령 석방에 모든 활동의 단기적 목표를 걸어야 한다고 했을 때 울먹이는 모습을 봤다.

 

아무리 비난해도 이것이 한국인의 마음이라는 사실은 못 속인다. 언젠가 북한 사람들도 박근혜 대통령을 많이 사랑할 것이다. 이건 통찰의 문제지 설득의 문제가 아니다.

 

내내 어떤 대목들이 이해되지 않아 짜증스러운데 그가 지는 십자가가 너무 무거우니 도와주지 않을 수 없다. 이 어지러운 시대가 끝나고 북한에도 자유와 번영이 오면 이승만 박정희 박근혜를 통해 하나님이 이 나라를 사랑하심 알게 될 것이다.

 

출처: 김미영 페이스북 2017.11.04

(전환기정의연구원 원장, 법치와 자유민주주의연대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