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자치(self-government)에 도달할 수 있어?
'조중동+김무성유승민' 으로 대표되는 제도권 최상류층이 과두지배체제(oligarchy)를 만들어내려고 탄핵난동을 일으켰다. 완투쓰리 그랜드 디자인이었다.
(1) 박대통령을 탄핵해서 감옥에 넣고
(2) 정치 기반이 전무한 반기문을 바지사장 로 내세워 대통령 만들고
(3) 의원내각제 개헌으로 '언론*국회 복합체'(MAC=Media Assembly Complex)가 지배하는 과두지배체제(Oligarchy= 금수저들이 쥐락펴락하는 사회)를 완성한다
..이것이 이번 탄핵난동에 깃들어 있는 '금수저 반란자들의 집단 정신'(Esprit de Corps).
박대통령이 그대로 남아 있으면 다음과 같이 상황이 정리되고 만다.
1) 차기 대통령이 박대통령 기반을 물려받기에 '바지 사장'이 아니라 '오너 사장'이 되며
2) 박대통령이 자유통일의 아이콘으로서 정치 안전판(stabilizer) 역할을 할 것이기에 과두지배체제로 이행하기 어려우며
3) '언젠가' 북한 급변사태가 일어나면, 강력한 대통령제가 필요하기에, 더더욱 의원내각제-과두지배체제 (언론*국회복합체가 지배하는 시스템)로 옮겨가는 것이 불가능해 진다.
한마디로 이번 탄핵난동 세력은, 대한민국 건국 이래 이어져 온 [강력한 실권을 가진 대통령으로 만들려는 추세]를 뒤집어 엎겠다는, 일종의 [체제 수정/변화]를 시도했다. 이 변란을 이끈 자들이 공유한 집단정신(Esprit de Corps)을 대표하는 구호가 바로 이것.
"제왕적 대통령, 지긋지긋하다"
조중동과 법털 국회의원 들 사이엔 이미 [언론*국회 복합체(MAC=Media Assembly Complex)]가 강고하게 형성돼 있다. 이들이 괴력을 발휘하면 (간첩, 종북, 친북, 깡통진보까지 이용하면) 멀쩡한 대통령을 끌어내려 감옥에 보낼 수도 있다. 무시무시한, 공포스런 힘이다.
그러나 죽으란 법은 없다. 과두지배체제를 위해 탄핵난동을 일으킨 언론*국회복합체(MAC)이 고려하지 않은 변수가 현실화됐다. 평양붕괴가 다가오고 있다.
이에따라 개*돼지 시민이 태극기 시민으로 진화하고 있고, 태극기 시민이 (사회*정치적 비전, 전략, 지능을 갖춘) 자유통일 공화시민으로 진화하고 있다. 엄청난 변화가 시작됐다. 밀물이 차오르고... 파도 너울이 줄 짓고...쓰나미 절벽이 솟아 올랐다. 이럴 때일수록 단 하나의 핵심 화두를 붙들어야 한다. 밧줄에 매달릴 때엔 하나의 매듭에 발바닥을 딛야 하는 법.
언론*국회복합체(MAC=Media Assembly Complex)는 우리더러 이렇게 말한다.
"우리 금수저들이 다스려 줄께. 행복하고 안정된 대한민국을 만들어줄께...그냥 우리 믿고 표만 주면 돼...다른 건, 신경쓰지 마...그래, 그냥 우리 믿고 의원내각제 하면 돼... 우리 빅미디어와 범털 국회의원들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께...너희는 표만 주면 된다니까...개*돼지가 표만 던지면 되지, 더 무엇을 하려는 거야?"
우리는 언론*국회복합체가 오매불망 원하는 과두지배체제(oligarchy)를 거부한다. 거부한다. 거부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원하는가? 우리는 그 '무엇'을 원하고 실현시킬 힘이 있나? 그 '무엇'이 무엇인가? 그 무엇이 바로 자유민주-공화주의(liberal republicanism)의 핵심인 '자치'(self-government).
공화주의엔 두 버전이 있다.
하나는 피바다-공화주의다. 루소에서 시작돼어 (프랑스 혁명 때 과격파였던) 자코뱅을 거쳐, 레닌, 스탈린, 모택동, 김일성, 히틀러, 무솔리니 등으로 이어지는 계보다. 간첩이 "공화국에서 왔수다!"라고 말할 때의 그 공화주의이다. 피바다-공화주의의 핵심은 '다수의 뜻에 대한 절대복종'이다. 피다바-공화주의의 공공연한 비밀은, "음모적 지배 세력이 자신들의 의지에 '다수의 뜻'이라는 짝퉁 딱지를 붙인다"라는 것. 한마디로 '다수의 뜻'이라는 신전을 만들어 놓고 수많은 생목숨을 피바다 잔치 속에 희생시킨다. 그 신전을 주물럭거리는 흑사제가 바로 '음모적 지배세력'이다.
'민족'이니, '민중'이니, '민주주의'니, '모두'니, '사람'이니...이런 단어 내세워서 '다수의 뜻'이랍시고 위세떠는 자들은, 일단, 피바다 신전을 모시는 흑사제 아닌가, 의심해 봐야 한다.
다른 하나는 자유민주-공화주의(liberal republicanism)이다. 영국의 에드먼드 버크, 미국의 아브라함 링컨이 대표하는 공화주의이다. 자유민주-공화주의의 핵심 정신은 "자유롭고 존엄한 개인들이 [나의 참된 이익 추구]를 오롯이 안아 줄 수 있는 공동체 질서를, 시스템을 창조해서 운영할 수 있다"라는, 자치-정신이다.
자유, 존엄, 개인, '개인의 이익', 공동체 질서, 시스템 창조, 시스템 운영----이런 단어들이 자유민주-공화주의의 핵심을 드러내 준다. 여기엔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정의로운 대한민국"(문재인 정부가 천문학적 금액을 들여 떠벌이는 슬로건)따위의 개*돼지 세뇌 구호는 없다.
자유민주-공화주의 관점에서는, 이미 '대한민국'은 주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개인이 주체이고, 그 개인들이 엮인 네트워크가 주체이며, 그 개인들이 시스템을 창조해서 운영하는 행위가 '주체적 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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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명 역사에서, 자기 자신의 힘으로, 자유민주-공화주의의 근간을 이루는 '자치'에 도달한 단 두 개의 국민이 있다. 하나는 영국, 다른 하나는 미국이다. 잠시 영국 이야기만 하자.
지금 우리는 종교를 우습게 보지만, 종교야말로 가장 파워풀한 사회*정치적 조직이다. 영국과 미국의 자치능력을 이해하려면 그들의 종교를 들여다 봐야 한다.
((잠시 삼천포.... 교회다니는 사람들, 성당 다니는 사람들, 절에 다니는 사람들은 평양붕괴 이후에, [반인류 김일성 사교-전체주의]를 역성들었던 성직자들을 심판대에 세울 준비를 지금부터 해야 한다. 세속의 심판대에선 '간첩 행위'를 따지지만, 종교-교단-신도의 심판대에선 [성직자가 악마를 변호하고 섬긴 행위]를 따져야 한다. 김일성 사교-전체주의를 옹호한 목사, 신부, 수녀, 중(스님)은 해당 교파에서 솎아내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자유통일'의 첫걸음이다.))
카톨릭과 비슷한 '고전적 분위기'를 가진 개신교로는 영국 국교(Aglican)와 독일 루터교가 있다. 그러나 영국에는 국교만 있는 게 아니다. 영국 기독교의 큰 축은, 국교, 장로교, 감리교 세 개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이 셋이 현대 기독교 교회 운영의 세 가지 모델이란 점을 주목해야 한다. 영국인들은 현대 교회 운영체제 세 종류 모두를 확립시켜 운영하고 있는 민족이다.
이 셋은 무엇인가?
하나는 앞서 말한 국교(Aglican). 다른 하나는 장로교(Prebysterian)로 대표되는 회중교(Congregational). 또 다른 하나는 감리교가 확립시킨 민초-감독교(Grassroot Episcopalian).
장로교는 '신도 공동체(회중=congregation)'가 장로를 뽑고, 장로가 목사를 초빙하는 체제이다. 16세기 프랑스 신학자 캘빈(Calvin)이 내놓은 개념이지만, 현실로 확립된 것은 영국 스코트랜드에서 이루어졌다.
반면 감독교(Episcopalian)는 교단이 교구를 나누어, 교구별로 성직자를 주재시키는 체제이다. 카톨릭, 영국 국교(Anglican), 독일 루터교가 이같은 방식이지만, 감리교는 전혀 새로운 방식의 감독교다. 나는 이를 '민초-감독교'(Grassroot Episcopalian)이라 이름했다. 카톨릭, 영국국교, 독일 루터교(독일 지배계급이 밀어붙인 개신교)는 모두 [정치지배권력(지배계급)에 바탕한 교단-교구] 체제이다. 이에 비해 감리교는, 정치지배권력을 가지지 않은, 민초들이 만들어낸 교단-교구 체제(Grassroot Episcopalian이다.
이제껏 존재한 바 없는 유형의 새로운 '신앙 공동체 시스템'을 만들어서 이를 성공적으로 운영한다는 것은 위대한 일이다. 예를 들어, 유태인의 힘은 시내고그(Synagogue... 유태인들의 신앙 공동체 교회)를 만들어 운영하는 실력으로 드러났다. 그게 약 2천 5백, 2천6백년 전, 유태인들 중 다수가 바빌론에 노예로 끌려갔을 때 일어난 일이다. 이 천한 노예들이 신앙공동체(교회)를 만들어 운영했다. 유태인들은 시내고그 공동체의 힘으로 디아스포라(Diaspora, 나라 없이 떠도는 운명) 2천년을 견뎌냈다. 유태인들의 자치능력의 정화--이게 바로 시내고그이다.
영국인은 유태인보다 훨씬 더 높은 자치능력을 보였다. 1215년 대헌장(Magna Carta)에서 1688년 명예혁명에 이르기 까지 5백년 동안에 이루어진 민주주의 발전 역사를 들출 필요조차 없다. 국교, 장로교, 감리교를 만들어내어 발전시킨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19세기에 들면 대영제국은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이 됐다. 군사력으로 이루어진 일이 아니다. 식민지로 옮겨간 이민자들이 [공동체 자치]를 꾸릴 능력이 있기에 벌어진 일이다. 프랑스 사람, 독일 사람, 스페인사람, 포르투칼 사람이... 북 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와 같은 규모의 '식민 이민자 공동체'를 만들어낸 바 있나? 없다.
"영국 사람들은 지구 어디로 이민가든, 강력한 공동체 자치 시스템을 만들어 낼 수 있다"--이것이 영국인의 힘이요, 대영제국의 비밀이다.
태극기 시민에게 던져진 핵심 화두는 이것이다.
"너희, 성숙한 자치 능력을 증명할 수 있어? 너희 자유민주-공화주의에 도달할 수 있어? 없다면, 우리, 언론*국회복합체(MAC=Media Assembly Complex)가 만들어낼 과두지배체제(Oligarchy)에 복종해... 현실적으론 그 길 밖에 없잖아?"
출처 : 박성현(뱅모) 페이스북 2017.10.04
[이런교육감선출본부(이선본) www.esunb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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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북옵션 및 기타]
(뱅모 박성현 페이스북에서 120여 개 펌 - 댓글에 있음)
■[제9차 태극기 집회] 역시 뱅모! “태극기시민 연대해 평양붕괴 선봉에 서자”
미디어워치 2017.08.26 이우희 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22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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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7차_ 예방전쟁과 북한 방어능력_ 박성현
(TV baijin '17.10.01)
30일(토) 오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앞 도로에서 '박근혜대통령 인권유린중단 및 무죄석방촉구 16차 태극기집회'가 대한애국당 주관, 무죄석방천만인 서명운동본부 주최로 열렸다. 연사로 나선 박성현 자유본 집행위원장은 박근혜대통령은 자유통일이라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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