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는 내전"이라는 문재인 사고 방식을 밀고 나가면.
인류, 세계 전체를 하나의 국가, 하나의 식구로 보는 것이 된다. 모택동, 스탈린이 김일성 내세워 일으킨 전쟁이 '내전'이니까, 모택동, 스탈린도 '우리 국민'이며 소련, 중국도 '한국의 일부'이다.
나는 문재인이 이정도로 지독한 환빠인 줄 몰랐다. 이거, 완전한 '동이민족 문명기원설/세계지배설]의 완성본이다.
까짓 이왕 밀고 나가는 것, 계속 밀고 나가자. 그래 '평양'은 당연히 대한민국의 일부가 된다. (내전 중인 집단이니까). 그니깐, 김정은은 반란군 두목이 된다. 중국은 내전중인 집단을 옹호하며, 그 집단과 우호조약을 맺은, 적성 [한국의 일부]이며, 러시아는 내전중인 집단을 역성드는 '적성스런' [한국의 일부]이다. 미국, 일본이 우리와 색채를 비슷한 '한국의 일부'이다.
자, 문재인에게 문재인의 언어로 묻는다. ('내전'이라는 기상천외한 개념을 사용했길래, 나도 '너'라는 기상천외한 평어체를 사용해 본다. 문재인씨가 그 개념 고치면, 나도 문체 고친다.)
"문재인! 너! 내전 중인 상대방(평양) 쥐어패지 않고 뭐하고 있냐? 내전 중인 상대방을 역성드는 적성 지방(중국) 견제하지 않고 머 하냐? 내전 중인 상대방을 지 돈, 지 목숨 들여 패주겠다는 미국/일본/이스라엘로 얼른 날아가서 넙죽 엎드려 '감사함닷!' 절하지 않고 뭐하고 있냐? 문재인! 너, 탄핵 한 번 당해 볼래?"
출처 :박성현(뱅모) 페이스북 2017.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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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약이 똥으로 변한 까닭
문재인 정파는 폭약이 똥으로 변한 줄 모르고, 똥으로 변질된 폭약을 손에 든채 "나, 폭약 다루는 놈이야! 어때! 나, 무섭지? 안 그래?"라고 부르짖고 있다...폭약은 개뿔! 온 몸에 똥칠일 뿐이다.
"6.25는 내전이닷~" --이 주장은 1980년대엔 폭약이었다. 왜? 대한민국은 내전에 부당하게 간섭한 미국에 의해 만들어진 위성 꼭둑각시 국가에 지나지 않음에 반해, 북한은 그 부당한 간섭을 겨디어 낸 '민족 정통성'을 이은 국가란 소리이기 때문이다.
문재인이 이같은 사정을 모른 채 "6.25는 내전이다"라는 소리를 했다면 무식한 사람이며, 이같은 사정을 안 채 그 소리를 했다면, 대한민국 대통령 그만두고 월북하더라도 놀랍지 않을 사람이다.
왜? 대한민국은 미국의 위성 꼭둑각시 국가이고, 민족정통성은 조선인민주주의공화국에 있으니까... 문재인씨에게 묻는다.
"당신... 무식한 사람이야? 아니면 월북해도 놀랍지 않을 사람이야? 둘 다 아니면 뭐야? 갈켜 줘!"
근데 사실 어느 경우든 관심없다. 나도 문재인, 패씽하기로 했다. 문재인-패씽이닷! "6.25는 내전이닷"이라는 명제는 30여년 전엔 폭약이었지만 지금은 똥이 됐기 때문이다.
정치학에는 "번영이 정통성을 만들어낸다"는 명제가 있다. 한마디로 이런 소리...
"불법적 방법으로 권력을 찬탈/장악했더라도 세상 사람들의 삶이 죽죽 벋어나가게 만들어주면, 정통성이 생겨난다"
이를 논리학적 명제(position)로 표현하면 이렇다.
"번영하면 정통성이 생겨난다"
이 명제의 대우 명제(contraposition) 역시 참이다 (명제가 참이면, 대우명제는 항상 참이다)
"한 체제의 정통성이 생겨나지 못 하면, 그 체제는 더 이상 번영하지 못 한다."
이게 지금 대한민국 꼬라지이다. 깡통진보는 지난 30년 동안 대한민국의 정신/정통성/자긍심을 파괴해 왔다. 이는 국가와 사회의 해체에 다름아니다. 해체된 국가, 해체된 사회는 더 이상 발전할 수 없다. 자신을 다시 재조직하기 전에는....
그런데 6.25나 북한에 대해서는 대우 명제가 아니라 '이명제(inversion)'가 참인가, 아닌가를 묻게 된다. 원래 명제(proposition)의 이명제(inversion)는 다음이다.
"사람 굶겨 죽이는 지경이 되면, 기존의 정통성도 소진된다"
지금 북한 상태가 바로 이 지경이다. 마르크스-레닌주의 관점, 민족해방의 관점에서 보면 정통성이 있던 체제다. 쉽게 말해, '빨갱이들 끼리는 정통성 있다고 인정할 수 있었다". 그게 사람 2백만~3백만 굶어죽기 전인 1990년대 초까지 상황이다. ...그러나 지금은? 빨갱이 버전 정통성마저 사라졌다. 빨갱이가 봐도 정통성이 없는 체제다.
(이 까닭에 우리 사회 간첩, 종북, 친북을 나는 '빨갱이'라고 안 본다. 이 자들은 김일성-김정일-김정은 부역자들일 뿐. 한번 출세해서 권력잡겠다고, 간첩에 협조하는 자들일 뿐이다. 무시무시한 간첩 커넥션이 사람 하나 죽이고 띄우고, 쉽게 하는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다.)
게다가 지금은 미국에 쥐어터져 돌아가실 날만 꼽고 있는 체제다. 따라서 지금에 와서는 "6.25는 내전이닷!" 는 주장은, 웃기는 개콘이 되고 말았다. "민족정통성은 북한에 있닷! 남측은 미국의 꼭둑각시 체제에 지나지 않는닷!"
이 주장 다 인정하더라도 바로 이렇게 묻게 된다. (이게 오리지날 '일베' 식이다)
"그래, 여기가, 친일파가 세워서 운영해 온 국가라고 치자... 미제국주의의 위성국가 꼭둑각시 국가라고 치자.... 씨바, 근데 존나 잘 사네. 존나 자유롭네... 유럽 왠만한 데 가도 여기보다 후지잖아?... 그렇다면 친일파가 왜 문제야? 미 제국주의가 왜 문제지? 위성국가, 꼭둑각시가 왜 문제야?... 아, 민족 정통성이 없다고? 민족의 기개가 없다고? 조까라구 해. 그거 내세워서 민족을 '집안 재산'으로 만든 새끼가 김일성 집구석이잖아? 그거 내세워서 지랄하다가 지금 미국한테 쥐어터지고 지구를 하직하기 일보 직전이잖아?"
[6.25는 내전!]..... [남측은 친일파, 친미파가 운영하는 꼭둑각시 국가!].... [민족 정통성은 북한 평양에!]... 이런 주장은 이제 아무런 폭발력이 없다. 폭약이 아니라 똥일 뿐이다.
문재인씨는 똥을 폭약인 줄 알고 만지작 거리고 있는 중?
출처 :박성현(뱅모) 페이스북 2017.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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