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독자 핵무장과 미국 전술핵 배치]100석 짜리 제1야당 자유한국당은 며칠 만에 쪼다되는 소리를 왜 해?

배세태 2017. 9. 24. 20:04

※며칠 만에 쪼다되는 소리를 왜 해?

 

의석 100석 짜리 제1야당이 며칠만에 생뚱맞게 되버릴 소리를 마구 떠들었다. 그것도 [미국의 전술핵 배치/운용]과 [한국의 독자 핵무장]을 교묘하게 뒤섞어서 순진한 일반 국민들 혼란시켜 가면서...

 

까고 말해 미국의 전술핵 배치/운용은 우리 비지니스가 아니다. 강경화가 중국에 가서 결국 [미군으로하여금 전술핵을 배치하지 못 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는데, 이는 [시건방진 싸가지 없는 X]이 할 소리다. 미군이 하든 말든 지까짓게 뭔데? 뭐가 중한디?

 

게다가 미군의 군사기술은 작전반경이 점점 더 넓어지는 추세다. 그래서 만리 타향에 전술핵을 배치하는 것 자체를 꺼린다. SLBM(잠수함 발사 중대형 핵 미사일)으로 무장한 핵 잠수함이 수십척이다....잠수함 발사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로 개조된 핵잠수함이 알려진 것만 4척이다(한척당 154발 토마호크 장전한다. 4척이면 612발이다. 이 4척만으로도 북한의 6백개 타겟을 동시타격할 수 있다...) 스텔스 폭격기, 스텔스 전폭기가 가득하고... 미국 본토에는 icbm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이런 상황이기에 [만리타향 현지에 핵을 배치한다]는 개념 자체가 케케묵은 전술이 되고 말았다. 그래서 미군은 전술핵(100kt 이하의 소형 핵) 무기를 만리타향 현지에 배치하지 않는 추세이다.

 

이 상황에서 "그거 배치해서 운용해 주세용~~"이라 국민 청원 서명받는 한국당은 개쪽팔리는 짓 한 게다. 또한 마찬가지로, "미국으로 하여금 배치하지 못 하도록 하겠슴닷!~"이라 중국인들에게 꼬리친 강경화는 개상스런 xx짓 한게다.

 

한국 독자핵무장? 남북 동시패션 핵무장? 남북 핵무장 쎔쎔 오케이? --이는 간첩스런 주장이다. 혹은 매우 바보같은 주장이다. 혹자는 "이렇게라도 개겨야 미국이 우릴 보호한다"고 말한다. 뭐? 여기서 왜 미국[보호]를 찾나? 우리는 미국과의 [동맹]에 바탕한 선제북폭/예방전쟁/평양붕괴/자유통일 (줄여서 '선예평자'라고 부르자!)을 주장하고 요구해야 한다. 미국에게 이렇게 말해야 한다.

 

****** "야! 미국, 너희 쪼다냐? 미국, 너희 등신이냐? 인류최악, 인류최후의 전체주의 체제가 너희를 능멸하고 너희를 위협하는데 가만 두냐? 쟤들 조금 지나면 이슬람 테러집단에게 핵배낭 수출할 텐데? 워싱턴 DC에서 핵배낭 한 번 터진 다음에야 정신차릴래?

 

트럼프! 너는 주둥이만 살았냐? 말로만 조지냐? 토마호크, B1B, 랩터로 조져! 그리고 곧장(10초내에) 전시상황 선언하고 전시작전권 틀어쥐고, 한국군의 타우러스와 자주포와 전폭기로 후속 공격해...선빵으로 쟤들 아작내!

 

북핵/미사일은 원래부터 미국, 너희 문제잖아? 북한이라는 국가 자체가 원래, 니들이 스탈린에게 "옛다 ,먹어라!"라고 떼 준 고깃덩어리에서 출발된 거 아냐! 그니깐 원래 이승만-맥아더 주장에 따라 6.25 때 북진통일해서 청소해 냈어야 할 체제잖아! 그때 아이크(아이젠하워)가 이승만 얼마나 미워했어! 미국 대통령 중에 외국 정상(이승만)과 회담하면서 약이 올라서 '개새끼(SOB)'라고 외치며 뛰어나간 유일한 대통령이 아이크지... 그 '개새끼' 소리까지 들어가면서 한미동맹을 만들어낸 게 이승만이지... 이승만이 개새끼는 무슨 개새끼야. 아이젠하워야말로, 겁 질린 개새끼지. 그래 너희 미국 대통령이었던 아이크가 바로 '소심한 겁질린 개새끼', 맞아...

 

트럼프! 너는 이승만 부류, 레이건 부류야 하니면 아이크 부류야?

 

북한은 바로 너희, 미국이 싼 똥이야. 스탈린-모택동과 함께 싼 똥이지... 북한은 바로, '전체주의'라 불리는 현대문명의 광증과 악기가 똘똘 뭉쳐진 독극물 덩어리지.. 북한은 한국만의 문제, 한반도만의 문제가 아니야. 미국의 문제, 세계의 문제, 문명의 문제지! 그니깐, 너희 미국이 팔 걷어 붙이고 치워! 이 독극물, 이 대량학살체제, 이 사교-전체주의를 붕괴시켜!" **********

 

자유한국당이 이같은 취지의 담화문 발표하면 당 지지율이 당장 30% 찍는다. 이런 소리는 못 하고, 대신, 며칠만에 생뚱맞은 헛소리임이 드러난 전술핵 배치니, 한국 독자 핵무장이니 떠들었다...

 

왜 생뚱맞아 졌냐고? 미 국방장관 매티스가 "북한 패도, 휴전선 남쪽에 희생이 거의 없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트럼프가 유엔에서 사실상, "북한을 조지겠다"라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더 웃기는 것은, 홍준표 등 당 지도부가 한국 독자핵무장이네, 미군 전술핵 재배치네... 똥볼을 차고있는데...자한당 국회의원 백명이 속으론 이를 다 비웃으면서도 그 중 어느 한 명 나서서 이렇게 말하는 인종이 없다.

 

"대표님. 지금 잘못 된 노선을 표방한 겁니다."

 

심지어 강골이라 알려진 이철우(국정원 간부 출신)가 홍준표 앞에서 꼬리치는 꼬락서니라니! "박근혜는 자진 출당해야 한닷!"

 

왜 그럴까? 내년 지방자치 선거에서 이득보기 원하기 때문이다. 홍준표 체제랑 척지면, '내 새끼'를 지방의원, 광역의원, 기초단체장에 못 심는다. '내'가 광역단체장(시장/도지사)으로 출마하지 못 하게 된다. 그래서 몸 사린다. 그래서 입바른 소리 하지 않는다. 백 명 중 단 한 명도 이렇게 떨쳐 일어나는 사람, 없다.

 

[까짓! 지차체 선거에 내새끼 못 꼽아도 좋아! 지금 당이 망하게 생겼는데, 그게 문제야! 입바른 소리 해야지!]

 

이 상태가 지속되면 자유한국당, 괴멸한다. 아까운 일이다. 안타깝다. 백 명의 국회의원이 백 마리의 개구리로 타락해서, 지 죽는 지도 모르고.... 점점 더 뜨거워져 가는 물 속에서 가만히 누워 있다.

 

출처 :박성현(뱅모) 페이스북 2017.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