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구인 구직활동의 미래 :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와의 인터뷰

배셰태 2017. 6. 27. 10:18

구인 구직활동의 미래 : 다빈치연구소의 미래학자인 토머스 프레이에게 듣는 현재의 일자리들과 미래의 구인구직활동

인데일리 2017.06.27 박영숙 <일자리 혁명 2030> 저자

http://www.indaily.co.kr/client/news/newsView.asp?nBcate=F1002&nMcate=M1002&nScate=1&nIdx=32395&cpage=1&nType=1


구인 구직활동의 미래 : 미래학자 토머스 프레이와의 인터뷰

 

다빈치연구소(DaVinci Institute)의 미래학자인 토머스 프레이는 공동 작업에서 프리랜서에 이르는 현재의 일자리들과 미래의 구인구직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토머스 프레이는 다빈치연구소의 이사이며 저명한 미래학 분야의 연사이다. 토머스 프레이는 미래의 구인구직활동에 대해 고용주가 재능을 가진 사람을 찾는 방법, 누가 찾는 사람인지, 어떤 특성과 기술이 가장 중요한지, 고용과 일터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질문에 대답했다.

 

가까운 미래에 일터와 고용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는 트렌드는 무엇인가?

 

가장 중요한 추세는 인터넷에 관한 것이다. 인터넷이라는 매우 정교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통해 우리는 과거에 비해 훨씬 더 정확한 방법으로 기업의 수요와 개인의 재능을 일치시킬 수 있다. 사람들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기보다 기업의 요구에 따라 월, 일, 시간 단위로 사람들을 고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경향으로 우리 사회는 프리랜서 사회로 변화되었다. 현재 미국 내 일자리의 36% 정도가 프리랜서 일자리로 채워졌다. 이 숫자는 2020년까지 40%가 될 것이며 일부 사람들은 50%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프리랜서 경제로 더 많이 변화된다는 것은 사람을 고용해야하는 고용주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나는 2030년까지 20억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이 말은 20억 명의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게 된다는 말이 아니다.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빠른 속도로 새로운 종류의 직업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뜻이다. 우리는 이러한 환경의 변화에 맞는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기업은 어느 곳에도 모습을 나타나지 않으면서 하룻밤 새에 10억 명의 고객을 가진 회사로 성장할 수 있다. 어떻게 그 일을 할 사람들을 모집할 수 있을까? 이것은 실로 어려운 도전과제이다. 그렇게 빨리 성장하면서 지속가능한 회사를 만든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가 리크루터가 하는 일에 어떻게 영향을 주게 될까?

 

내가 이야기하는 주제 중 하나는 공동작업 공간에서 기업 식민지로의 이전에 관한 것이다. 기업 식민지란 수많은 프로젝트 관리자들이 프로젝트를 가져와서 식민지의 일부를 이루는 사람들의 재능에 업무를 위임하는 공동작업 공간이다. 미래에 리크루터들은 프리랜서와 기업 식민지, 프로젝트 매니저와 프로젝트를 매치시키는 일을 전문으로 하게 된다.

 

기술이 리크루터의 일을 대체할 수 있을까?

 

<중략>

 

사회적, 기술적 변화가 수요가 가장 많은 기술에 영향을 미치는가?

 

우리가 필요로 하는 기술은 급속하게 변하고 있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이 지난해 오큘러스 리프트를 매입한 것은 가상현실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 갑자기 필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상현실을 교육하는 곳이 없었다. 아무도 이러한 기술을 가르치고 있지 않았다. 전통적인 대학교들이 새로운 기술 영역을 훈련하기 위해서는 교수들을 모집하고, 커리큘럼을 만들고 학생들을 모집하는 평균 6~7년이 소요되는 파이프라인이 존재한다. 신기술은 갑자기 큰 수요가 발생하기 때문에 재능 개발에 보다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고용주는 변화에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무엇부터 준비하기 시작해야 하는가?

 

우선 전형적인 고용계획을 없애야 한다. 중요한 목표는 여전히 가장 필요한 것이며 상황실을 준비하는 것은 그 다음으로 큰일이다. 큰 변화가 일어날 때마다 상황실 내에 팀을 구성하고 문제를 해결하도록 한다. 상황이 너무 빨리 변화되면 어떠한 분야가 기업에 영향을 미치게 될지 알지 못하게 된다.

 

교육 및 자격증을 평가하는 방식이 변하게 될까?

 

현재 많은 직업의 요구사항인 4년제 학위는 1800년대 초반에 만들어진 것이다. 당시에는 정보가 부족한 가운데 광범위한 주제를 공부하는 것이 합당했다. 하지만 오늘날의 일반인들은 하루에 11.8시간 분량의 정보를 소비한다. 이러한 시대에 2년의 시간과 많은 돈이 들어가는 대학에서의 광범위한 학습이 필요한가? 그렇게 하기에는 기회비용이 너무나 크다. 학습 내용의 광범위함을 제거한다면 2년의 시간은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기술의 등장에 따라 해당 분야의 가장 훌륭한 기술을 가진 사람들은 관련 자격증을 가지지 못한다. 그로 인해 해당 기술을 가르치는 수많은 마이크로칼리지들이 등장하게 된다. 이것이 고용주의 수요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다. 2030년에 되면 평균적인 사람들은 일생동안 6번 정도 자신의 직업을 새로 시작하게 된다. 이렇게 직업을 많이 바꾸어야 하는 경우 1,000시간 정도의 학습으로 마이크로학위를 부여하는 마이크로칼리지들이 보다 효율적이다. 이것이 바로 다빈치연구소의 다빈치 코더스 학교(DaVinci Coders school)가 취하고 있는 방식이다. 자격증에 대한 보다 세분화된 접근방법은 리크루터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 이력서에 4개의 마이크로 학위가 있는 것은 MIT와 같은 최고 학교의 자격증보다 그 사람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려준다.

 

사회적, 인구통계학적 변화가 채용환경에 영향을 주게 될까?

 

현재 수많은 인구통계학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오늘날 전 세계에서 태어나는 아기의 절반은 아프리카에서 태어난다. 나머지 세계에서는 아이들은 줄어들지만 더 오래 살게 된다. 올해 일본에서는 29,000명이 100세 생일을 맞는다. 사람들은 더 오래 일하게 된다. 사람들은 65세에 은퇴해서 그 이후 60년을 그냥 앉아지내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 시간동안 무엇을 할 것인가? 2050년이 되면 80세 이상의 인구는 지금의 3배가 된다. 노인들을 전문 분야로 하는 리크루터가 생기게 될까? 이러한 현상은 우리가 아직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고용 시장을 열어주게 된다.

 

박영숙의 신간들, 일자리혁명2030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고용주들이 지금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이하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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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혁명 2030

- 제4차 산업혁명이 변화시킬 업[業]의 미래

박영숙, 제롬 글렌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7.06.08

http://blog.daum.net/bstaebst/21257

 

[책소개]

 

5년 안에 사라지는 일자리 710만 개…

국내 금융 종사자 78%가 4차 산업혁명으로 퇴출 위기…

15년 내 현존하는 일자리 47퍼센트가 자동화되면서 일자리 사라져…

 

일자리 절벽 시대!

당신은 생존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는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미래학자이자 『세계미래보고서』 시리즈의 저자인 박영숙 교수의 신간이 나왔다. 『일자리 혁명 2030』은 앞으로 20년 내 일자리 변화를 중심으로 본 미래 예측서다. 기존의 『세계미래보고서』가 최신 기술 트렌드를 중심으로 한 미래 사회 전반에 대한 거시적 접근이었다면 이번 신간은 지금 부상하고 있는 첨단 기술들이 인간의 일자리와 고용 환경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다루고 있다.

 

오늘날의 세상은 격변하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언제까지 지금의 일을 할 수 있을지 미래의 생존가능성은 어떻게 될지 더욱 불안해한다. 하지만 이러한 때일수록 변화를 포용력 있게 받아들이고 장기적인 전략을 구상해야 승산이 있다. 위기는 항상 기회를 동반하며 하나의 산업혁명은 일자리를 빼앗는 것이 아니고 ‘일자리의 형태’를 바꿀 뿐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당신이 10년 후 사업의 방향을 고민하는 기업가라면, 10년 후 생존을 걱정하는 직장인이라면, 자녀에게 미래를 준비시키고 싶은 부모라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이 책이 미래를 내다보고 당신만의 성공 기회를 발견할 수 있는 안목을 길러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