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재인 대통령의 블라인드 채용. 당연한 미래사회 변화. 학교와 교사가 없는 그리고 교육이 필요없는 2030년이 온다. 스마트폰이나 AI가 교육을 대신하는 시대, 공부가 아닌 뉴럴링크나 텔레파시로 정보를 업로드 다운로드하는 시대가 온다
인데일리 2017.06.23 에릭함슨 미래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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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미래학자였다! 어떻게 미래에는 대학교도 공부도 학력도 필요없이 스마트폰이나 AI가 교육을 대신 시키는지를 알았을까? 학력이 필요없는 사회가 2030년 다가오며 블라인드채용은 이미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보편화되어있다. 실력이 문제지 어느 대학을 나왔는지는 문제가 안된다.
대학교에서 내가 직접 겪었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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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한국에서 전국의 고교생들이 대학 입시에서 '인 서울'에 매달리는 현상, '지잡대' 즉 지방대학생은 원서를 내도 답조차 없다는 푸념, '금수저'니 '흙수저' 신조어, ‘지여인’이라는 지방대, 여성, 인문계를 합친 단어는 채용에서의 차별을 극심하게 보여주는 신조어 등이 사라질 전망이다.
2016년 한국교육개발원 여론조사에서는 출신 대학에 따라 차별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91.7%에 달했다. 채용에서의 학력 차별은 극심한 입시경쟁의 배경이 되고 학력으로 인생의 방향이 결정되는 현대판 신분제도로 고착되고, 사회에 대한 불평불만이 가속되는 현상이 일어난 하나의 큰 원인이 바로 채용에서의 차별이었다고 본다.
그런데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6월 22일 수석 보좌관회의에서 하반기 공무원 및 공공기관 채용부터 학벌과 학력, 출신지 등을 기재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실시와 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들 지역 인재를 30% 이상 뽑는 ‘지역인재 채용 할당제’를 주문했다니 고무적이다. 일단 시작은 된 것이다.
이력서에 학벌이나 학력, 출신지, 신체조건 등 차별적 요인들을 일절 기재하지 않도록 해 똑같은 출발선에서 오로지 실력으로 공정하게 시작하자는 것인데, 이렇게 시작을 하다가 보면 일단 인간의 교육이나 채용에 대한 개념이 서서히 변하고, 대한민국사람들은 대부분 다 같은 머리를 가지고 있다고 보는 외국인들의 시각도 이해를 하게된다. 시켜보지도 않고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다.
학력차별은 입시경쟁으로, 사교육열풍으로 이어졌던 것인데 이제 미래학자로서 크게 예측할 수 있다. 5년내에 사교육이나 학원들이 소멸한다. 사실 미래에는 학교가 다 사라진다고 본다. 교사없는 교육이 진행이 되는데 가장 큰 변화는 바로 X프라이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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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커즈와일은 구글에 들어가서 글로벌브레인을 만들고 그곳에서도 언어 등 모든 것을 똑똑한 AI가 인간의 보조역할을 하여서 슈퍼인간을 만들어 내거나, 지식은 대부분 글로벌브레인에서 검색하여 교사나 교육이 실제로 필요 없는 사회가 올 것임을 이야기한다. 그는 특이점이 빠르면 2029년이 와서 AI 기계가 인간을 능가하는 시대가 온다고 보았다. 왜 공부를 해야 하며 학교를 가야하는지 알 수 없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또 기술예측에서는 사고능력기술(Thought Power)즉 텔레파시기술, BCI(브레인 컴퓨터 연결), iThink(뇌신경망에 칩을 넣는 기술),tDCS (뇌와 뇌를 통해 디지털 데이터 전송 기술)등 수많은 기술들이 나와 곧 공부를 할 필요가 없이 정보나 지식은 주고받을 수 있는 것으로 변한다. 뇌 능력도 항시 향상시킬 수 있게 된다. 그러면서 대학이나 학교의 필요성이 사라지면서 공부는 업로드 다운로드로 되는 시기도 오는 것이다.
특히 2030년이 되면 모든 지구촌 절반이 기본소득을 받는다.
주기 싫지만 주지 않으면 폭동으로 파괴하는 비용이 더 많이 들어 기본소득을 나눠주는 것이 정부로서는 더 이득이 되기 때문에 줄 수밖에 없어진다. 기본소득이 나와서 5인 가족이 400만원 정도 받게 되면 사실 대부분의 가구는 일할 필요가 없게되고, 일할필요가 없다는 것은 일자리를 찾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고, 일자리가 필요 없다면 아이들은 모두 학교를 가지 않게 된다. 스스로 하고싶은 것, 자신이 빠지는 것에 목을 매고 열중할 것이다. 그러므로, 채용에서 학력을 기재하지 못하게 하는 블라인드 채용은 미래 사회를 파악한 미래학적인 조치이다.
미국에서는 교육에서의 부의 대물림이 크게 없다. 교육이 ‘사다리’ 역할을 하지 못한다. 학력이 ‘현대판 신분제’가 되지도 못한다. ‘채용 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이력서에 사진과 출신지역, 부모 직업 등을 요구할 수 없도록 하는 일, 지역인재 30% 채용 등은 한국적인 병폐를 없애줄 듯이 보인다. 고졸이나 전문대, 명문대의 구별과 서열화가 사라지고, 서울 소재 대학과 지방대의 차별도 해소되고, 가장 환영할 일은 젊은이들이 불필요한 스펙을 쌓느라 수년씩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면서 해외를 돌아다니는 것도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다. 지연, 혈연, 학연 등 연고주의 타파도 가능해질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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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일자리 혁명 2030
- 제4차 산업혁명이 변화시킬 업[業]의 미래
박영숙, 제롬 글렌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7.06.08
http://blog.daum.net/bstaebst/21257
[책소개]
5년 안에 사라지는 일자리 710만 개…
국내 금융 종사자 78%가 4차 산업혁명으로 퇴출 위기…
15년 내 현존하는 일자리 47퍼센트가 자동화되면서 일자리 사라져…
일자리 절벽 시대!
당신은 생존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는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미래학자이자 『세계미래보고서』 시리즈의 저자인 박영숙 교수의 신간이 나왔다. 『일자리 혁명 2030』은 앞으로 20년 내 일자리 변화를 중심으로 본 미래 예측서다. 기존의 『세계미래보고서』가 최신 기술 트렌드를 중심으로 한 미래 사회 전반에 대한 거시적 접근이었다면 이번 신간은 지금 부상하고 있는 첨단 기술들이 인간의 일자리와 고용 환경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다루고 있다.
오늘날의 세상은 격변하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언제까지 지금의 일을 할 수 있을지 미래의 생존가능성은 어떻게 될지 더욱 불안해한다. 하지만 이러한 때일수록 변화를 포용력 있게 받아들이고 장기적인 전략을 구상해야 승산이 있다. 위기는 항상 기회를 동반하며 하나의 산업혁명은 일자리를 빼앗는 것이 아니고 ‘일자리의 형태’를 바꿀 뿐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당신이 10년 후 사업의 방향을 고민하는 기업가라면, 10년 후 생존을 걱정하는 직장인이라면, 자녀에게 미래를 준비시키고 싶은 부모라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이 책이 미래를 내다보고 당신만의 성공 기회를 발견할 수 있는 안목을 길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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