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스크랩] 제 세상 만난듯 설치고 다니는 좌파세력,

배세태 2017. 6. 14. 21:44

정권이 바뀌자 제 세상을 만난 것은 국민이 아니라 좌파세력이다. 의정부시가 작년 10월부터 장장 7개월간 기획하고 준비한 미 제2 사단 창설 100주년 기념 콘서트가 불과 20여명 밖에 안 되는 극렬 좌파시위대에 의해 무산된 보도를 접하면서 느낀 점이 바로 오뉴월 제철 만난 메뚜기처럼 설치는 좌파세력의 준동이다. 이 행사에 공연 참가를 결정한 가수들이 무슨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이들을 향해 좌파좀비들이 총출동하여 SNS상에다 온갖 비방과 욕설로 무차별 난사를 가했으니 혼혈아 출생의 가수 인순이 마저 눈물을 흘리며 공연취소 사과를 했겠는가,

 

이들은 사드가 설치된 성주 포대의 진입로 까지 막으며 유류 수송조차 못하게 방해를 놓고 있는데도 정부는 아무런 조치도 없이 오히려 이런 광경을 즐기듯 하며 그저 물끄러미 먼 산만 쳐다보고 있으니 어찌 살판이 나지 않겠는가, 기초질서를 확립해야할 공권력은 어디에 가서 무엇을 하고 있기에 이와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지 해석마저 불요(不要)하게 만들고 있다. 또 이석기, 한상균 등이 무슨 양심수라고 좌파원로라는 작자들과 종북 좌파단체가 합심하여 양심수석방위원회라는 것을 만들어 정부에 압박을 가하는 것도 상식적으로 도무지 이해가 불가능하여 이 땅에 같이 산다는 것 자체가 불행이요 고역이 아닐 수가 없는 일이다.

 

이런 현상은 앞으로도 숱하게 벌어질 것이며 또한 비일비재 목격하게 될 것을 상상하면 5년이라는 세월은 참으로 지루하고 또 지루할 것으로 느껴질 것이 틀림없다. 어쩌면 문재인 정권의 출범이 좌파세력이 준동하도록 환경을 이렇게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문재인 정부가 임명하는 권력 핵심부의 참모나 정부의 장차관 후보자는 온통 흠결과 하자 투성이 인물들로 총망라 되어 있을 뿐 아니라, 걸핏하면 거리로 뛰어나가 촛불 들고 흔들기가 주특기인 좌파시민단체 출신들이 권력의 핵심으로 속속 진출하여 마치 시민단체 정부라는 착각마저 들게 만드는 것이 좌파좀비들이 설치게 만드는 근본 배경이라고 보여 지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의 논공행상 대상자로 요직에 임명되는 사람마다 위장전입, 논문표절, 다운계약서 작성, 자녀의 이중국적문제, 음주운전, 상습적인 교통법규위반, 고액 자문료와 고액 고문료 수수, 농사도 짓지 않으면서 농지를 사들여 정원으로 만들어 농지법을 위반한 사람, 등등 비리 의혹이 마치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있으나 그 정도쯤이야 아무것도 아니라고 치부하는 좌파세력의 무신경, 무감각도 문제지만 김상조 같은 비리의혹자를 굳이 임명을 강행하는 인사권자의 막무가내 강행도 또한 문제가 아닐 수가 없다.

 

더구나 음주운전은 했지만 사고는 내지 않았으니 임명에 별 문제가 없다는 어이상실의 기상천외한 청와대의 논리도 황당하기 짝이 없지만 전 정부에서 경찰총장으로 지명된 이성한의 음주운전이 문제가 되자 미국 같았으면 청문대상감도 안된다고 질타했던 조국 민정 수석 같은 극한의 이중성도 황당하기는 마찬가지다. 이처럼 권력의 핵심에 있는 실세의 시각이 이현령비현령 식이니 좌파세력이 무엇이 두려워 법규를 지킬 것이며, 무엇이 겁이 나서 기준과 원칙을 따를 것인가.

 

특히 법을 가장 잘 준수해야할 자리에 임명된 안경환 법무부장관 내정자는 이명박 정권이 국가인권위원회 인원수를 줄인다고 해서 트집을 잡아 그 방침에 반기를 들고 자리를 박차고 나온 인물인데다 이미 3년 전에 자신의 음주운전과 다운계약서 작성, 자녀의 이중국적문제 등을 자신이 쓴 칼럼에서 밝혔을 뿐만 아니라 여성을 술의 동반자로 지칭하고 여성을 성적 대상 유희 감으로 표현한 자신의 에세이집도 세삼 문제가 되고 있는데도 엄정하게 법을 관리하고 지켜야할 법무부장관에 내정되었으니 더 이상 언급할 나위조차 없는 일이다.

 

이런 자가 이명박 정권 시절, 인권위원장직을 그만 둘 때 이런 발언을 했다니 기가 막힌다. ‘정권은 짧고 인권은 영원하다. 제각기 가슴에 작은 칼을 벼리면서 창천을 향해 맘껏 검무를 펼칠 대명천지 그날을 기다리자고 가슴에 원한이 서린 섬뜩한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이제 문재인 정권의 등장으로 안경환이 그토록 가슴에 칼을 벼리며 기다렸던 그날이 드디어 찾아왔다. 문재인 정권의 바닥에는 인순이 같은 가수를 단칼에 날려버릴 정도로 위력을 발휘한 친문 댓글 지원부대가 정권을 받쳐주고 있고, 청와대에는 이미 검찰 조직을 손아귀에 넣은 조국이 민정수석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니 바늘과 실  같은 사이라는 이 두 사람이 대명천지에 펼칠 쌍검무를 앞으로 지겹도록 보게 될지도 모른다. 이러니 좌파세력이 어찌 제 세상 만난 듯 설치고 다니지 않겠는가,

 

 

 


출처 : 호국미래논단
글쓴이 : 장자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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