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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의 방식을 변화시키는 거대한 7가지 기술 트렌드

배셰태 2017. 6. 3. 10:16

제조업의 방식을 변화시키는 7가지 거대한 기술 트렌드. 제조업은 변화되고 있다. 주목할 것은 변화의 빠른 속도이며 속도는 가속되고 있다.

인데일리 2017.06.02 박영숙 세계미래회의 한국대표

http://www.indaily.co.kr/client/news/newsView.asp?nBcate=F1002&nMcate=M1002&nScate=1&nIdx=32349&cpage=1&nType=1

 

 

제조업은 더럽고 지루하고 구식이다. 제조업은 과거에 묶여 있는 느리게 움직이는 산업이며 실리콘 밸리에서 출발한 새로운 기술에 의해 뒤엎어지고 있다. 하지만 제조업은 현대 사회와 이 시대를 만든 산업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많은 사람들은 로봇을 SF 소설에나 있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제조업에서는 실제로 로봇을 사용하고 있다. 기술 뉴스에서는 3D 프린팅에 대해 과도하게 광고하지만 제조업에서는 지난 세월 동안 3D 프린팅 기술을 포로토타입을 만드는데 사용해왔다. 정보 기술은 최신의 혁명의 원천이지만 제조업은 원천의 원천이다. 칩 제조설비가 없으면 칩을 생산할 수 없다.

 

제조업은 하이테크 산업이자 로우테크 산업이다. 한 쪽에서는 손에 기름이 묻어 있고 한쪽에서는 점 하나 없는 클린 룸이 있다. 낡은 조립 라인과 안무를 맞춘 듯한 로봇 팔의 라인이 있다. 싱귤래리티 대학교 익스포낸셜 매뉴팩처링 서미트(Exponential Manufacturing Summit)에서는 제조업에 초점을 두고 다음에 다가올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보았다. 제조업은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변화가 새롭지는 않다. 주목할 것은 변화의 빠른 속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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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신도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처럼 인공지능을 사용할 수 있다.

 

얀덱스 데이터 팩토리(Yandex Data Factory)의 CEO인 제인 자발리시나(Jane Zavalishina)는 인공지능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인공지능이 미래의 것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지 않다. 그리고 인공지능은 기술 거대기업들만의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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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귤래리티 대학교의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교수인 닐 제이콥스타인은 ‘이러한 시스템은 실제로 유용하게 사용되었다. 그리고 2017년에 변화된 점은,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하기 위해 매우 숙련된 인력이 없어도 된다는 점이다. 이 기술을 디자인에서 품질관리, 제조에서 고객서비스에 이르는 다양한 문제에 적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2. 로봇은 사람을 죽이는 것을 피할 수 있을 만큼 스마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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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D 프린팅 기술은 대량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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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자이며 해커, 발명가인 페이블로스 홀먼은 ‘3D 프린터는 프로그램이 가능한 공장이다. 무엇을 만들든 상관이 없다. 같은 것을 두 번 만들더라도 상관이 없다. 우리의 상상력만이 필요하다.

 

4. 증강현실은 설계 방식을 변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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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귤래리티 대학교의 공동 설립자인 레이 커즈와일은 이렇게 말했다. ‘온 세상이 디스플레이가 된다. 우리는 언제나 증강현실을 사용하게 된다. 나는 증강현실이 기술과 인간이 상호작용하는 미래라고 생각한다.’

 

5. 산업용품을 만들기 위해 생물학을 리프로그래밍한다.

 

싱귤래리티 대학교의 디지털 생물학부의 레이먼드 맥콜리(Raymond McCauley) 박사는 앞으로 바이오제조(biomanufacturing)가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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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변화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더욱 혁신적이 되어야 한다.

 

기술은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러한 페이스를 따라잡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S&P 500에 속하는 대기업들은 한때 50년 ~ 60년의 수명을 가지고 있었다. 오늘날 그 수명은 20년 정도이다. 작은 소프트웨어 스타트업들이 산업계의 거대기업들을 붕괴시키고 있다. 혁신은 더 이상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핵심적인 생존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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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속도는 가속되고 있다. 이를 따라잡을 수 있을까?

 

기술로 인한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파괴의 속도가 중요하다. 첨단 인공지능과 로봇공학은 광범한 자동화를 가져온다. 역사적으로 볼 때 자동화는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낮은 일자리를 없애고 만족도가 더 나은 일자리를 창출했다.

 

레이 커즈와일은 ‘사람들은 더 나은 새로운 일자리는 무엇인가라고 묻는다. 나도 모른다. 우리는 아직 그러한 일자리를 발명하지 못한 것이다. 이것은 정치적 대답이 아니다. 오늘에 여전히 머물러 있는 대답이며 사실로 이루어지는 대답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하나의 기술세트에서 다른 기술세트로 전환한다는 것은 결코 간단하지 않으며 이 부분은 너무나 쉽게 얼버무려지고 있다. 과거에도 이러한 전환은 쉽지 않았다. 싱귤래리티대학교의 공동설립자인 피터 디아맨디스는 변화를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과 변화의 속도가 일치하지 않음을 걱정하고 있다. 변화가 너무 빨리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디아맨디스는 이렇게 말했다. ‘1810년에 미국 인구의 84%는 농부였다. 오늘날 농부는 2%에 불과하다. 직업 시장에서 거대한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오랜 시간동안 일어난 것이다. 오늘날 200년이 아니라 20년 만에 이러한 거대한 일자리 시장의 파도를 겪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까? 엄청난 정치적 사회적 불안정이 초래될 것이다.’

 

또한 디아맨디스는보편적 기본소득 제도가 이러한 변화 과정을 완화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또한 뉴욕에 살고 있는 억만장자의 자녀나 케냐의 가난한 농부의 자녀가 인공지능에 의해 전달되는 동일한 수준의 교육을 받고 인공지능 또는 로봇에 의해 수행되는 동일한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더 높은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이 무료화되기 시작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