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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시대] 구글-IBM 불꽃 경쟁···양자컴퓨터 상용화 앞당긴다

배셰태 2017. 5. 14. 18:48

구글-IBM 불꽃 경쟁···양자컴퓨터 상용화 앞당긴다

전자신문 2017.05.14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http://www.etnews.com/20170512000156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기업 구글과 IBM이 잇달아 양자컴퓨터 상용화 계획을 발표해 '양자 시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구글과 IBM은 양자컴퓨터를 클라우드로 일반에 공개, 관련 생태계를 선점하겠다는 구상까지 내놨다.

 

구글은 네이처 기고문에서 '하이브리드' 방식 양자컴퓨터를 5년 안에 상용화하겠다고 밝혔다. 양자 특유 불안정성 때문에 상용화에 10년 이상 걸리는 디지털 방식 대신 하이브리드를 채택, 기간을 5년 이내로 단축하겠다는 복안이다.

 

구글은 이를 통해 슈퍼컴퓨터로는 실행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양자 패권'을 차지하겠다는 포부도 숨기지 않았다.

 

앞서 3월 초 IBM은 범용 양자컴퓨터 'Q'를 상용화한다고 발표했다. 계산 전용의 제한된 성능이 아니라 제약이나 금융, 보안, 인공지능 등에 널리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범용'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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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IBM 모두 양자컴퓨터를 클라우드 형태로 일반에 공개한다. 누구나 공개 사이트에 접속해 알고리즘이나 프로그램을 양사 양자컴퓨터에서 시험할 수 있다. IBM이 지난해 공개한 '퀀텀 익스피리언스'에는 4만명 이상이 접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등을 공개하며 개발자가 양자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장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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