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인공지능에 사활 거는 까닭은
조선일보 2017.05.10 성호철/양지혜 기자
음성 검색·상품구매 일상화되면 포털·메시지 시장 바꿀 파괴력 네이버, 올 R&D로 1000억 쓰고 7~8월에는 AI스피커 내놔 카카오도 연내 출시할 계획 "카카오톡, AI비서로 진화할 것"
국내 대표적인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 시장 선점에 사활(死活)을 걸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 인공지능 분야에 1000억원이 넘는 연구개발비를 쏟아붓고 오는 7~8월쯤에는 인공지능 스피커 '웨이브(Wave)'를 출시한다. 카카오는 김범수 의장이 인공지능 자(子)회사 카카오브레인의 대표를 맡아 인공지능 전략의 전면에서 나섰다. 연내 네이버의 웨이브와 유사한 인공지능 스피커를 출시할 계획이다.
두 회사가 이례적으로 하드웨어 기기까지 출시하며 인공지능에 뛰어든 이유는 이 기술이 현재의 검색 포털과 메시지 서비스 시장을 확 바꿀 파괴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업계 한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술이 보편화되면 이용자들은 음성으로 정보를 검색하거나 물건을 구매하고 문자를 보낼 것"이라며 "네이버·카카오 내부에는 인공지능 경쟁에서 뒤처지면 포털·메시지 시장에서의 위상이 흔들릴 것이라는 위기감이 팽배하다"고 말했다.
◇네이버, 인공지능 분야 기술 벤처 잇따라 인수… R&D에 조(兆) 단위 투자
<중략>
<중략>
◇카카오, "카카오톡은 국민 인공지능 비서로 진화"
..이하전략
'시사정보 큐레이션 > ICT·녹색·BT·NT外'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둑 대국] 허공에 놓는 ‘전인미답’ 파격 … 알파고는 상상력 천재였다 (0) | 2017.05.18 |
---|---|
[양자 시대] 구글-IBM 불꽃 경쟁···양자컴퓨터 상용화 앞당긴다 (0) | 2017.05.14 |
애플, 8일(현지 시각) 시가총액 907조원...사상 최고가 기록 (0) | 2017.05.10 |
엘론 머스크가 전망하는 미래교통과 주택...TED토크를 통해 내용 소개 (0) | 2017.05.09 |
2030년에는 미국 전체 운송의 95%가 자율주햄차 등으로 채워진다 (0) | 2017.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