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미사일 고도, 2천㎞ 이상" 주장 주목…ICBM 가능성 제기
연합뉴스 2017.05.14 이영재 기자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263526
[그래픽] "북 미사일 고도 2천km 이상" 주장 주목
日 방위상 밝혀…美 태평양사령부 "美본토 사정권 ICBM은 아냐"
北미사일 고도 2천km 넘은 적 없어…사실이면 한반도정세 중대 고비
북한이 지난달 15일 열병식에서 선보인 신형 ICBM[연합뉴스 자료사진]
북한이 14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비행 궤적으로 미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일 수 있다는 일본측 분석이 나와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방위상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고도가 2천㎞를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신형 미사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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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근 한국항공대 교수는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비행 궤적만 보면 정상 각도로 발사할 경우 사거리가 5천∼6천㎞는 나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탄도미사일의 사거리가 5천500㎞를 넘으면 ICBM으로 분류된다. 북한이 이번에 쏜 미사일이 ICBM일 수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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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탄도미사일의 사거리가 5천∼6천㎞라면 미국 알래스카주(州)가 사정권에 들어간다. 북한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다는 얘기다. 미국 태평양사령부가 있는 하와이는 북한에서 약 7천500㎞ 떨어져 있다.
북한이 지난달 15일 열병식에서 선보인 탄도미사일[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래픽] 北, 文정부 출범 후 첫 탄도미사일 발사…700㎞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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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BM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장거리전략폭격기와 함께 3대 핵투발 수단에 속한다. 북한은 장거리전략폭격기는 없지만, 작년 8월 SLBM 시험발사에는 성공했다.
북한이 ICBM 실전 운용으로 미국 본토에 대한 핵공격 능력을 갖출 경우 한미동맹의 근본이 흔들릴 수 있다고 군사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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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번에 쏜 미사일이 ICBM으로 드러날 경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북 접근법도 중대 전환점을 맞을 수 있다. 새로운 대북정책을 준비 중인 문재인 정부에도 쉽지 않은 도전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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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media.daum.net/v/2017051414230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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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17.05.14 조규희 기자
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0&cid=1049580&iid=2313726&oid=421&aid=000273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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