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팎으로 무한 경쟁에 고전하는 공인중개업계가 살길은
조선일보2017.04.12이미지 기자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4/11/2017041103512.html
요즘 "죽겠다"며 앓는 소리를 하는 공인중개사가 많습니다. 부동산 중개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입니다. 작년 말 기준 전국의 개업 공인중개사 수는 9만6000명. 취업난에 몰린 20·30대와 부동산 중개업에 뛰어드는 40대 이상 중년층이 대거 응시하면서 공인중개사의 수는 3년 만에 1만4000여명이 늘어났습니다.
숫자만 늘어난 게 아닙니다. 업종 간 울타리가 무너지면서 말 그대로 '무한경쟁' 시대가 열렸습니다. 작년 1월 현직 변호사가 만든 부동산 중개사이트 '트러스트 부동산'은 '거래 금액과 상관없이 수수료 99만원'을 내세웠습니다. 공인중개사를 통하면 서울의 5억원짜리 집을 사고팔 때 200만원, 10억원짜리 집이면 900만원 수준의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공인중개사들은 "변호사들이 골목상권을 죽인다"며 트러스트부동산 대표를 고발까지 했습니다.
'직방' '다방' 등 급속도로 늘어나는 부동산 중개 애플리케이션(앱)도 경쟁을 가속화하는 요인입니다. 구인·구직 신문으로 유명한 '벼룩시장'도, 포털사이트의 유명 카페도 부동산 앱을 만들어 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토부가 도입한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도 공인중개사들에게는 불안 요소입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개인 간 부동산 직거래가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종합부동산 서비스 시장이 개방되면서 해외 부동산 업체가 국내에 진출할 수 있게 된 것도 큰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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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참고요]
■부동산 중개 등 O2O를 활용한 서비스 확대로 다양한 업종 마케팅 연결
이뉴스투데이 2017.04.05 노진우 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20376
- 부동산부터 입주청소까지 앱통해 간편하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O2O(On-line to Off-line) 시장은 성장하는 중이며, 새로운 O2O 서비스도 계속 등장해 스마트폰만 있으면 제품을 주문하고, 장소도 예약하고 있다.
유통업체들은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IT(정보기술)에 기반한 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동네 가게에 직접 찾아가거나 전화로 주문해야 했던 서비스들을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다양한 업종에서 O2O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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