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한반도에 다시 나타난 칼빈슨 항모전단…미국, '북한 선제타격' 임박

배셰태 2017. 4. 9. 21:05

한반도에 다시 나타난 美 핵항모…北 도발예상에 선제대응

=뉴스1 2017.04.09  조규희 기자

 http://news1.kr/articles/article_print.php?article_id=2961659


 

막강한 파괴력을 자랑하는 미국의 군사력이 한반도 인근으로 이동하고 있다.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응징으로 미사일 59발로 시리아 공군기지를 초토화시킨 미국이 북한의 도발 조짐을 의식, 예상 도발에 대비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선 '선제타격'도 가능하다는 미측의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한반도 긴장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미 태평양사령부는 9일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이 한반도 인근 서태평양으로 이동중이라고 밝혔다. 칼빈슨함은 이미 한미연합훈련에 참가, 훈련을 완료하고 한반도 해역을 떠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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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훈련을 종료한 핵항모전단을 재이동시키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6차 핵실험 등 가시화된 위협에 대한 경고로 보인다.

미 NBC 보도에 따르면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한반도 전술핵 배치, 김정은 암살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회담 과정에서 이같은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려우며 오바마 전 행정부의 '전략적 인내'가 끝났음을 다시한번 상기시키는 대목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중 시리아에 대한 미사일 발사 버튼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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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전문위원은 "미·중 정상회담을 진행하면서 시리아에 대한 공습 결정을 한 것은 '난 오바마 정부와 달라. 난 언제든 타격할 준비가 돼 있다'는 메시지를 북한에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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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감 높아지는 한반도…칼빈슨 항모전단 이동에 '선제 타격설'까지

미디어펜 2017.04.09

http://www.mediapen.com/news/article_print/254924


한반도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정상이 북한 핵 위협에 대한 해법을 찾지 못한 가운데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과 일본의 일부 언론은 '북한 선제타격'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있다.


9일 외신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호주로 이동할 예정이던 미국 칼빈슨 항공모함 전단은 갑자기 한반도로 기수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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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의 일부 매체에서는 '북한 선제 타격'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최근 미국 온라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선제타격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달 중 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일본 온라인 언론 '재팬 비즈'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공습을 검토하고 있다면 4월 27일 쯤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