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칼빈슨 항모전단 한반도로 이동...4월 말경 대북 선제타격 예상

배셰태 2017. 4. 9. 20:49

위기감 높아지는 한반도…칼빈슨 항모전단 이동에 '선제 타격설'까지

미디어펜 2017.04.09

http://www.mediapen.com/news/article_print/254924


한반도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정상이 북한 핵 위협에 대한 해법을 찾지 못한 가운데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과 일본의 일부 언론은 '북한 선제타격'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있다.


9일 외신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호주로 이동할 예정이던 미국 칼빈슨 항공모함 전단은 갑자기 한반도로 기수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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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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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전문가들은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4월 15일 태양절에 맞춰 6차 실험을 강행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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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한반도 정세는 미국 클린턴 행정부에 의해 영변 핵시설 선제타격이 검토됐던 1994년 제1차 북핵위기에 버금가는 긴장 국면이 조성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미국의 시리아 폭격을 예사로 넘길 대목이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미국은 지난 6일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을 응징했다. 시리아 공군기지에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59발을 발사한 것이다. 이는 미국이 북한에도 강경대응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의 일부 매체에서는 '북한 선제 타격'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최근 미국 온라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선제타격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달 중 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일본 온라인 언론 '재팬 비즈'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공습을 검토하고 있다면 4월 27일 쯤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