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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에서 앱처럼 트위터 써볼까?

배셰태 2010. 10. 14. 18:26

PC에서 앱처럼 트위터 써볼까?

이버즈 2010.10.14 (목)

 

요즘 한참 유행하고 있는 SNS가 있으니 다름 아닌 트위터다. 국내 서비스도 아니고 한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도 않음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성장세를 자랑하고 있다. 국내외 양쪽에서 모두 말이다. 필자 역시 트위터를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트위터를 사용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제일 기본적인 것은 트위터 웹페이지에 직접 접속해서 사용하는 것이다. 웹페이지 외에 다양한 기능으로 무장한 서드파티 트위터 클라이언트 활용은 트위터 사용을 더 즐겁게 만든다.

 

구글, 한국어 음성검색 이어 한글 키보드까지
트위터 앱스는 모바일로도 제공되고 웹페이지로도 제공되고 데스크톱 앱스로도 제공된다. 모바일로 제공되는 것은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웹브라우저가 지원되는 휴대폰에서 사용하면 되는 것이고 PC에서 사용할 때에는 트위터 웹 클라이언트나 데스크톱 클라이언트를 사용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웹보다는 데스크톱 클라이언트를 사용하는 듯하다.

 

특히나 AIR를 이용하는 트윗덱이나 시스믹, 트휠과 같은 앱스는 많은 트위터 유저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맥을 사용한다면 트위티를 많이 사용할 것이다. 여하튼간에 웹 앱스보다는 데스크톱 앱스를 더 많이 사용하는 듯하다.

 

필자의 트위터 클라이언트는 데스크톱 앱스가 아닌 웹 앱스다. 훗스위트(HootSuite)라 불리는 웹 서비스인데 사용해보니 꽤 괜찮다. 타임라인과 멘션을 보여주는 것은 기본이고 DM도 보여주고 내가 보낸 트윗도 보여준다. 자기가 칼럼을 선택해서 배치하면 된다. 거기에 페이스북과 같은 다른 SNS도 같이 연동해서 보여준다. 필자의 경우 훗스위트에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같이 연동해서 작업하는데 덕분에 죽었던 페이스북도 다시 되살아나게 됐다.

 

구글 크롬에는 웹 서비스를 마치 데스크톱 앱스처럼 웹브라우저 프레임없이 심리스(Seemless) 모드로 보여주는 기능이 있다. 그 기능을 이용하면 웹 서비스지만 데스크톱 앱스처럼 사용할 수 있다. 물론 그 기반에는 크롬이 돌아가는 것이지만 말이다.

 


구글 크롬으로 본 훗스위트 화면이다. 구글 크롬의 웹브라우저 프레임도 나름 괜찮기는 하지만 왠지 웹서비스 느낌이 든다. 이제 이 웹브라우저에 갇힌 훗스위트를 밖으로 꺼내보자. 엄밀히 말하면 크롬 웹브라우저 프레임만 사라질 뿐 크롬 웹브라우저 위에서 도는 구조는 똑같다.

우측 상단의 설정메뉴를 누르고 '웹 앱스 바로가기 만들기'를 누르면 된다. 작업은 그것으로 끝. 바탕화면에 다음과 같은 아이콘이 떠 있을 것이다.

훗스위트 앱스를 실행시킬 수 있는 실행 아이콘이다.

 

웹브라우저 프레임이 싹 사라져 마치 데스크톱 앱스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비록 내부는 크롬이지만 말이다.

비록 메모리를 많이 잡아먹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나름 이렇게 사용하면 웹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데스크톱 서비스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들기에 자주 이렇게 사용한다. AIR로 만든 트위터 앱스도 좋지만 훗스위트의 경우 웹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기능이 있어서 자주사용하게 되는데 이렇게 쓰니 AIR용 트위터 클라이언트가 부럽지가 않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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