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탄핵반대 태극기 민심에 불지른 MBN 비난 폭주...이틀째 모든 전화 먹통

배세태 2016. 12. 27. 22:03

■태극기 민심에 불지른 MBN 비난 폭주..이틀째 모든 전화 먹통

미디어워치 2016.12.27 이우희 기자

http://www.mediawatch.kr/mobile/article.html?no=251119

 

MBN직원 통화녹취 동영상 조회수 25만회 돌파...후속영상까지 등장

 

종합편성채널 MBN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보수 태극기집회를 ‘비정상적인 집회’라고 폄훼한 데 대해 국민들의 분노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논란은 한 시청자가 MBN에 공정한 보도를 촉구하는 항의전화를 걸면서 담당직원과의 통화내용을 녹취해 지난 25일 유튜브에 올리면서부터 시작됐다. 녹취록에는 왜 태극기집회는 보도하지 않느냐는 시청자의 질문의 MBN 남자 직원이 “태극기 집회는, 그건 방송국에서 알아서 하는 거죠. 그 비상식적인 집회를 저희가 방송할 의무가 있습니까?”라고 응수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청자가 당황한 듯 되묻자 직원은 “그럼요. 정상적인 집회는 방송을 하고요, 비상식적인 집회는 방송국 임의대로 방송을 안할 수도 있습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 직원은 MBN이 촛불집회의 규모를 주최측이 불러주는 대로 보도하고 있다는 사실도 밝혔다. 시청자가 화면상으로 보이는 모습과 다르게 ‘25만명’이라고 과도하게 인원을 부풀린 자막을 내보내는 데 항의하자 직원은 “그건 주최측에서 발표한 걸 인용 보도하는 겁니다”라며 “광화문 가서 확인해 보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동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P5ZQL0SOflA)

 

▲ 유튜브에 올라온 MBN의 시청자 항의 응대 녹취록 동영상은 27일 현재 조회수 26만을 넘어서 3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MBN, 사과문으로 경비용역직원에 책임전가

 

논란이 급속히 확산되자, MBN는 26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하지만 이번에는 무성의한 사과가 문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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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은 26일 사과문을 올렸지만 시청자들의 항의는 잦아들지 않고 있다.

 

시청자 분노폭발 이틀째...MBN 소통업무 ‘마비’

 

무성의한 사과문으로 재점화된 MBN사태는 일파만파로 번지는 양상이다. 사과문과 달리 실제로 전화를 받은 사람은 언론노조 소속 간부라는 찌라시마저 유통되고 있다. 인터넷에선 매일경제신문 절독운동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이다.

 

우선 MBN 직원과의 통화내용을 고스란히 녹취한 유튜브 동영상은 27일 오후 6시 현재 조회수 26만2625회를 돌파했다. 무서운 조회수로 동영상은 유튜브 선정 인기급상승 동영상 10위에도 올라있다. 이와 관련된 항의전화를 걸어 MBN 직원과 통화한 내용을 녹취한 ‘후속영상’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MBN 시청자 게시판은 항의글로 도배되다시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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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들 태극기집회 딜레마...31일 시위가 분수령

 

MBN사태는 태극기집회를 바라보는 주류언론사의 딜레마를 그대로 드러낸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부분의 주류언론사들이 임기 말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전사적으로 이끄는 가운데, 국가의 상징물인 태극기가 탄핵에 반대하는 보수집회의 상징물로 등장하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태극기집회를 부정적으로 보도하면 국가를 부정하는 셈이고, 그렇다고 긍정적으로 보도하면 탄핵에 반대하는 세력에 힘을 실어주는 게 된다.

 

▲ 보수단체가 태극기를 상징물로 사용하면서, 탄핵정국을 주도하는 주류 언론사들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딜레마에 빠져들었다. 사진은 비교적 태극기집회를 상세하게 보도한 MBC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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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언론사가 수 만명이 집결한 태극기 집회를 철저히 외면하는 배경도 이러한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주최측이 누구건 간에 ‘태극기가 바다를 이룬 모습’은 애국심이라는 보편감정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일반국민들을 향한 호소력이 강한 장면이다. 자연히 태극기를 든 쪽이 보수진영이라는 점이 부각될수록 ‘촛불’을 든 쪽은 불편할 수밖에 없다. 때문에 통신사를 제외한 주류 언론들은 태극기집회를 아예 보도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조선일보의 경우 26일자 지면에서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에 관한 현장기사를 모두 배제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7일 태극기집회와 촛불집회는 경찰차벽을 사이에 두고 세 대결을 펼쳤다. 양 주최 측은 각기 70만명과 160만명을 주장한 가운데 언론사들은 정확한 보도를 꺼리는 형국이다. 다만 MBC와 KBS가 보수집회를 비교적 자세히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오는 31일은 보신각타종 행사와 맞물려 양측 모두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어, 주류언론사들의 공정보도가 또다시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MBN 측 “태극기집회는 비정상집회…우리가 왜 보도하느냐” 파문 일파만파

미래한국 2016.12.26 박주연 기자

http://m.futur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652


- MBN 보도에 뿔난 시청자에 막말…MBN 측 “경비용역직원이 응대” 사과문 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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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여러분, 본 집회는 탄기국(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에서 주최하는 집회로, 박사모에서 주최하는 행사가 아닙니다. 지금까지는 마치 박사모 단독 행사인 것처럼 보도해도 용인했지만, 지금부터는 반드시 <탄기국 주최/주관> 임과 <52개 참여단체가 공동주최>하고 있음을 명백히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탄기국 산하단체의 회원은 고작 10~20% 내외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한 일반 애국시민들>임을 분명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본 집회는 맞불집회가 아니라 태극기 집회입니다. 이 점도 분명히 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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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11월 19일 서울역 7만....

2차. 11월 26일 전국 동시집회 전국 합쳐서 10만,

3차. 12월 3일의 동대문 집회 15만,

4차. 12월 10일의 광화문 청계천 소라광장 집회에 32만, (주최주관 : 보수대연합)

5차. 12월 17일 헌법재판소에 51만 .... (주최주관 : 탄기국<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운동본부>)

6차. 12월 24일 서울시청앞 대한문에 65만 (보수적으로 65만, 주최측 추산 100만).... (주최주관 : 탄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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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MBC. MBN 방송 보도 내용(동영상 편집)

('16.12.24)

https://youtu.be/3aOt-N3M-WI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 탄기국 집회 연설 : 특검은 태블릿PC 출처 확실히 밝혀라

('16.12.24)

https://m.youtube.com/watch?v=rXVi5wNAqU0

 

※MBC가 선심썼다! 탄핵기각 집회에 후한시간 할애! 청와대앞 장미전달까지

('16.12.17)

https://youtu.be/jmV5-xxlE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