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대리인 ""사실관계 모두 다투겠다…탄핵사유 인정 못해"
뉴시스 2016.12.16 김승모 나운채 기자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7657175
답변서 '24장' 제출…대리인단, '이중환·손범규·채명성·서성건' 변호사
이중환 변호사(가운데) 등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심판 의견서를 제출한 뒤 브리핑실을 찾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실관계 및 법률관계를 전부 다투겠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대리인단은 16일 탄핵소추 사유 전부를 다투겠다는 취지의 내용을 담은 답변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박 대통령의 대리인으로 선임된 이중환 변호사 등은 이날 헌재에 답변서를 접수한 뒤 기자들을 만나 "재판과정에서 밝히도록 하겠다"며 "(탄핵소추 사유 중) 헌법 위배 부분은 그 자체로 인정하기 어렵고 법률 위배 부분은 증거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 등 대리인단은 이날 답변서와 함께 이의신청서도 함께 헌재에 냈다. 헌재가 전날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서울중앙지검에 최순실씨 등 국정농단 의혹 사건과 관련한 수사기록을 송부해 달라고 요청한 것은 헌법재판소법 위반이라는 취지다.
이 변호사는 "언론보도에 의하면 헌재가 특검과 검찰에 수사기록을 제출하라고 요청했다"며 "대리인단 생각으로는 헌재법 제32조에 어긋나는게 아니냐는 의견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대리인단은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선 헌법상 생명권 침해로 볼 수 없다면서 "추후 변론 과정에서 밝히겠다"고 말을 아꼈다.
박근혜 대통령 측 대리인 이중환 변호사를 비롯한 대리인단이 탄핵 가결로 대통령 직무가 정지된 지 일주일이 지난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민원실에 탄핵사유에 대한 반박 입장을 담은 답변서를 제출하고 있다.
..이하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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