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손석희 게이트] 최순실 태블릿PC?…JTBC 조작본능 그것이 알고 싶다

배세태 2016. 12. 17. 10:54

최순실 태블릿PC?…JTBC 조작본능 그것이 알고 싶다

미디어펜 2016.12.17 박한명 논설주간

http://m.mediapen.com/news/view/215890#_enliple

 

입수 경위 의혹 증폭…다이빙벨·사드·박현정 등 왜곡의 대명사

 

'JTBC 게이트' 실체를 따라가는 우리들이 경계해야 할 것이 하나 있다. 태블릿PC가 최순실의 것이냐 아니냐에 지나치게 함몰되지 않는 것이다. 촛불이 횃불이 될 것이라는 말을 흘려 대통령까지 협박하는 검찰 태도를 보면 최순실도 얼마든지 회유당하고 협박당할 수 있다.

 

변호사 접견도 금지당한 최순실이 자포자기 심정으로 "태블릿PC는 내 것이 맞다"고 얼마든지 돌변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아무리 태블릿PC가 최씨의 것이 아니라는 증거가 널려 있어도 본인이 인정한 이상 다 끝나는 것이다. 모두가 멘붕에 빠진다. 그래서 이 사건의 본질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태블릿PC 영사콜이 어떠니 LTE가 어떠니 하는 지엽적인 것보다 JTBC와 검찰이 자신들 입으로 말한 아주 간단한 내용도 밝히지 못하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이 사건의 본질은 간단하다. JTBC 심수미 기자는 12월 8일 방송에서 10월 24일 보도 당일 고영태 책상에서 주워온 태블릿PC를 검찰에 증거물로 제출하고 입수경위와 보도한 모든 내용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경위서를 작성했다는 것이다. 그러면 검찰이 태블릿PC 입수경위를 모를 수가 없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검찰은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심 기자에 오히려 반문을 한다. 자기들이 일방적으로 최순실 독일 집 쓰레기통에서 구해온 것이 맞느냐고 확인했다. 심수미는 모른다고 입을 닫았고 검찰은 이후 독일과 한국 사무실 등 입수 장소에 대해 말을 계속 바꾸었다.

 

태블릿PC를 취득한 사람이 모든 설명을 다 했는데 검찰이 아는 것도 없고 거꾸로 물어보고 장소도 엉뚱한 곳을 댔다. 이게 말이나 되나. 태블릿PC가 최순실의 것이냐가 문제가 아니라 입수경위가 본질이라는 얘기다.

 

최순실 태블릿PC를 둘러싼 의혹이 점입가경이다. 검찰 뿐 아니라 심지어 JTBC 내부에서조차 입수날짜가 틀리다. 단 한 가지의 사실만이 존재할 수 있는데도 심수미 주장, 손용석 특별취재팀장 등 이야기가 다 틀리다. 누구도 입수경위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면서 JTBC 보도가 조작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최순실 태블릿PC 본질은 입수경위

 

검찰 뿐 아니라 심지어 JTBC 내부에서조차 입수날짜가 틀리다. 단 한 가지의 사실만이 존재할 수 있는데도 심수미 주장, 손용석 특별취재팀장 등 이야기가 다 틀리다. JTBC 보도에 의하면 입수경위 이보다 더 확실한 건 없는 것 아닌가. 그런데 그 누구도 입수경위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필자가 JTBC 보도를 완벽한 조작보도로 보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JTBC는 극우 운운으로 엉뚱한 곳으로 화살을 돌릴 게 아니라 검찰과 같이 태블릿PC 입수경위만 밝히면 된다. 작성한 경위서를 원본이든 사본이든 국민과 시청자에게 그대로 보여주면 된다. JTBC와 검찰은 알권리 운운하면서 더 심한 내용도 언론에 까고 흘렸다. 그렇다면 날짜 이름 서명 장소 등이 나온 경위서를 공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태블릿PC는 조작됐다는 의혹을 해소시켜주는 것이야말로 국민의 알권리 보장 아닌가.

 

조작된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뒤 그 속에서 나온 최순실의 국기문란 사건은 이제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없다. 그 대신 대통령이 혼자 밥을 먹고 머리를 올리고 마늘주사 태반주사를 맞았다는 등의 가십거리에 국민이 화가 났다고 거의 모든 언론이 미친 듯이 날뛰고 있다. 박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주적이라도 되나. 우리가 뽑은 대통령을 가장 천박하고 더럽고 부도덕한 사람으로 만들어서 그런 가십에나 흥분하고 분노하는 수준의 국민이라면 막말로 나라가 망해도 싼 것 아닌가.

 

국정농단 사건이면 어디서부터 잘못돼서 어떻게 흘렀고 재발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 지 사회전체가 경각심을 가지고 거듭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그런데 그런 본질은 어디로 가고 없다. 언론의 경마중계식 보도에 대통령과 관련된 더러운 시리즈물로만 가고 있는 것이다. JTBC는 대통령과 최순실 가족을 전부 벌거 벗겨놓고 자기들은 자신들이 필요한 것만 보도하고 있다.

 

JTBC의 습관성 조작

 

보수우파와 상식적인 국민이 진짜 분노해야할 것은 검찰과 JTBC와 같은 언론의 바로 이런 짓거리들이다. 특히나 JTBC가 그동안 무슨 조작과 왜곡 선동을 해왔는지 잘 알지 않나. 세월호 사고 때 관련자를 출연시켜 다이빙벨을 무슨 구조에 만능인 것처럼 사실관계도 무시하고 불분명한 정보를 일방적으로 보도했다가 징계를 받았다. 그때 법원은 "출연자의 발언을 통한 '사실관계의 왜곡'이며 '있는 그대로를 정확하게 보도하지 않은 경우'에 해당해 결국 시청자를 혼동케 했다"고 지적했었다.

 

또 앵커인 손석희는 출연자가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걸 정정하고 균형을 잡기는커녕 오히려 거들었다면서 '다른 의견이나 전문가 의견을 제시해 객관적으로 사안을 보려는 시도를 하지도 않았다'고 그의 지독한 편향성을 지적했다. 꼴통들이 환호성을 질러 마지않는 다이빙벨 보도에서 적극적으로 사실관계를 왜곡했던 이는 손석희였던 것이다.

 

<중략>

 

JTBC 뉴스와 양심사회

 

<중략>

 

국정농단의 증거가 담긴 진짜 최순실 태블릿PC가 존재했다면 JTBC는 이미 공개했을 것이다. JTBC나 검찰은 그러나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시시콜콜한 것까지 다 공개했던 이들이 일부러 감출 리는 없다. 없으니까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검찰이 증거물로 태블릿PC를 목록에 올리지 못한 것도 같은 이유일 것이다. 재판에 다 넘겨야 하는데 그러면 덮을 수 없기 때문이다.

 

JTBC와 검찰은 필요한 것만 공개할 게 아니라 태블릿PC든 최순실 통화파일이든 모든 것을 낱낱이 다 까야 한다. 또 검찰에서 언론에다 허위정보 미끼 흘린 자들도 전부 실명을 밝혀야 한다. 최순실 비리든 검찰이든 언론이든 감추지 말고 모든 걸 전부 까고 얘기해보자는 것이다.

 

국민이 JTBC와 검찰의 이런 숱한 의혹과 조작에 침묵한다면 진실과 정의를 운운할 자격이 없다. 촛불은 광장의 잔인한 카니발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걸 위해 들어야 한다. 그래야 지성과 양심이 살아있는 건강한 사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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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시작인 "최순실 태블릿PC"는 JTBC에 의해 철저하게 조작

수컷 2016.12.14 김준호 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19181

 

최순실 사건이 어떻게 언론에 의해 중요하게 다루어 졌는가를 알기 위해서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시상한 언론사와 기자를 보면 이해가 된다. 특히 언론학자의 인터뷰에서 "한겨레신문의 김의겸 기자는 최순실 태블릿 PC는 없고, USB 파일만 있었고, '태블릿PC'의 존재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으며, 아마 없을것 같다"고 말했다.

 

따라서 본 지에서는 그 동안 언론에 나왔던 제반 방송자료와 인터뷰 및 기타 자료를 수집해 분석하였다. 특히 JTBC가 고영태로부터 받은 USB 파일을 어떤 방법으로 '최순실 태블릿 PC로 조작'했는지에 촛점을 두었다.[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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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시국진단 대특종] 손석희, 태블릿PC 입수날짜 조작했다

https://youtu.be/dnvnXUYfISU

 

※[변희재 시국진단] 손석희, 태블릿PC 해명안된 사항 조작 인정하라('16.12.15)

https://youtu.be/U-z6Y-6ig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