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3차 대국민담화] 박근혜 대통령 "退任 국회에 맡기겠다"

배셰태 2016. 11. 29. 16:15

[3차 대국민담화 전문] 대한민국 命運 국회의원 300명에 달려

朴대통령 "모든 것 내려놓아… 退任 국회에 맡기겠다"

"여야 정치권이 논의해 정권 이양 방안 만들어주면 절차에 따라 물러날 것"

뉴데일리 2016.11.29 오창균 기자

http://www.newdaily.co.kr/mobile/mnewdaily/newsview.php?id=328580

 

 

이제 공은 국회로 넘어갔다. 국회의원 300명에게 대한민국의 명운(命運)이 달렸다.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제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進退)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제3차 대국민담화를 전격 발표하면서 "여야 정치권이 논의해 국정의 혼란과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되게 정권을 이양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주시면 그 일정과 법 절차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대국민담화는 약 5분 간 진행됐다. 박 대통령은 담화 발표 내내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저의 불찰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다시 한 번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일로 마음 아파하시는 국민 여러분의 모습을 보면서 저 자신이 백번이라도 사과를 드리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하고, (사죄로) 그 큰 실망과 분노를 다 풀어드릴 수 없다는 생각에 이르면 제 가슴이 더욱 무너져 내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 대통령은 "저는 1998년 처음 정치를 시작했을 때부터 대통령에 취임해 오늘 이 순간에 이르기까지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모든 노력을 다해왔지만 주변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은 결국 저의 큰 잘못"이라고 과오(過誤)를 인정했다.

 

그러면서 "국내외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라와 국민을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길인지 숱한 밤을 지새우며 고민하고 또 고민한 끝에 이제 이 자리에서 저의 결심을 밝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저는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았고 하루 속히 대한민국이 혼란에서 벗어나 본래의 궤도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권 이양(移讓) 문제에 대한 국회의 의견을 전면적으로 따르겠다고 했다. 사실상 전날 새누리당 친박(親朴) 중진의원들이 요청한 '명예로운 퇴임(退任)'을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략>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 사태와 관련한 여러 사건의 경위는 조만간 다시 밝힐 것"이라고 했다. 가까운 시일 내 별도 기자회견을 갖겠다는 의미다.

 

배성례 홍보수석은 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조만간 가까운 시일 안에 다시 회견을 하고 입장을 밝힌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례 수석은 "(박 대통령이 담화에서) 정치적 일정 내지는 앞으로 향후 일정에 대해서 얘기를 하신 것이기 때문에 (검찰) 수사나 전반적인 얘기, 더 자세한 토론 내지는 여러분 질의에 응답하는 시간을 조만간에 가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중략>

 

박 대통령은 담화 말미에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정치권에서도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다음은 박근혜 대통령의 제3차 대국민담화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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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61가지 최순실 사건 오보 총정리】

2016년 11월 29일 현재 / 김미영 전환기정의연구원원장

http://www.ilbe.com/9089317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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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통령의 제안은 정치적인 것이지만 매우 수가 높은 것이다】

/ 김미영 전환기정의연구원원장

http://www.ilbe.com/909261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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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들을 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런 소요와 위난이 홍수처럼 다가왔기 때문에 침묵하던 다수의 양심을 깨우게 됩니다. 그 대열에 동참하여야 합니다.

 

정치나 사회적인 상태뿐 아니라 산업과 미래전망까지 소통되고 있어서 융합된 생각들이 소통되면 새로운 정치 사회 생산 비전의 혁신이 태동할 것입니다.